오랜만에 바깥으로 나갔는데 햇볕이 따사로웠다. 4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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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갔는데 햇볕이 따사로웠다. 4월이라고 개나리도 피고 벚꽃도 폈는데 왜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지 모르겠다. 다들 평화로워보이는데 내 주위로만 먹구름이 깔린듯했다. 마음이 편하지않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 날이었다. 나는 여기 있는데, 여기 있는것 같지 않을때. 그럴때마다 현실과 동떨어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혼자 다른 세상에 사는것 같다. 어제의 평화가 거짓말이라는듯 금세 우울해진 내가 적응이 되지 않았다. 날씨는 따뜻한데 나는 너무 춥다.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다. 온기가 필요해서 침대에 누워봤다. 부드럽고 따스한게 마음을 안정시켜주는듯 했다. 하지만 침대밖으로 나가면 또 너무 추웠다. 줄곧 외나무다리를 타는 느낌이다. 마음이 불안하다. 누군가 나를 진정시켜줬으면 좋겠다. 안정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불안을 잠재울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루종일 이유모를것으로부터 겁에 질려있다. 나를 상처내고싶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다. 못견딜것까진 없지만 그래도 울고싶은 기분이다.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걸까. 잠깐 찾아왔을때처럼 또 금세 지나가는 감정이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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