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과거에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어요. 이 사실이 자랑도 아니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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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년 전
사실 저는 과거에 가정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어요. 이 사실이 자랑도 아니고 말하기 뭐해서 지금껏 살면서 만난 친구나 지인들에게 말한적이 단 한번도 없네용. 전 어렸을적 365일 아버지의 각종 언어폭력,무시,폭력(자신의 말에 다른 의견을 낼 경우)을 당했습니다.어렸을적에 친구의 집에 놀러간 날에 보았던 친구와 친구의 부모님과의 사랑 가득한 행동이 너무나 낯설었고 저와 부모님의 관계가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 부모님은 항상 저와 언니에게 단순히 자신들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일관적이지 않은 양육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로 인해 저와 언니는 항상 주변 눈치를 보며 자신감없고 의기소침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때의 어린 기억으로 인해 지금의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성인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하루빨리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가족과 연을 끊겠다는 결심을 해서 지금은 독립한 상태인데요, 여기서부터 약간의 문제가 생깁니다. 독립한 후로부터 부모님이 갑자기 저한테 너무 잘해주신다는 겁니다. 제가 알았던 분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취하는데 필요한건 없냐라는 문자부터 집에 다시 들어오는게 낫지 않냐는 듯한 뉘앙스의 말들을 하십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독립한 이후부터 연을 끊고 싶었는데 제 계획이 틀어지고 있는것같아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콤플렉스공허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화나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17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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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마카님만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나만생각하기#상처#고통#어려움#소중한나
안녕하세요 상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릴 적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인해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표출하지 못하는 나날들을 꿋꿋히 견디시고 노력하셔서 비로소 원하는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 독립을 한 이후 달라진 부모님의 태도에 큰 혼란을 겪고 계시는 상황이군요. 너무 힘들었던 과정들이 있었는데, 막상 지금와서 부모님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니 딱 끊어버리기도, 예전처럼 지내기도 어려운 상황이셔서 정말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가정폭력으로 인한 영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큽니다. 마카님께서 '감정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어른' 으로 자랐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이처럼 나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도 없고, 절망감, 걱정, 우울, 낮은 자존감 같은 결과들이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두통, 불면증 소화기 질환 또한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많은 아픔들이 있지만, 그래도 부모이기에 무작정 미워하기 힘든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사랑을 받지 못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면 당연히 혼란이 오며 부정적 감정과 더불어 좀 달라질 수 있는건가? 하는 희망 또한 생기실 겁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연을 끊을 것인가, 부모님과 잘 지낼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한번 구체적으로 1. 연을 끊어야하는 이유 2. 연을 끊지 말아야 하는 이유 1. 부모님과 잘 지내야 하는 이유 2. 부모님과 잘 지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 를 분리하여 이것들에 대한 이유들을 1.2.3.4.------- 이렇게 한번 적어봐주세요. 이러한 이유들을 정리하며 과연 어떠한 선택이 만인을 위해서가 아닌 온전히 '나' 를 위한 선택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카님께서는 그 어떠한 선택권도 없이 고통받으셨지요. 이번만큼은 부모님의 태도에 따라 선택을 강요 받지 마시고, 온전히 마카님만을 생각한 선택을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것은 현재 부모님의 태도와 연을 끊는 여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마카님의 상처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는 것 어떨까요? 부모님께서 그 전의 행동들을 반성하시고 새 사람이 되셨는지, 아니면 어떠한 원하는 것이 있어서 거짓된 행동을 하는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들에서든지 공통적으로 ' 마카님의 상처가 아물 수 있는 행동 그리고 상황' 인지를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모님께서 지금 잘해주시는 상황이 나에게 긍정적인 감정들을 준다면 이 상황을 좀 더 지켜보셔도 좋고, 잘해주시는 상황이 불편함을 준다면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부모님께 '지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이러는 것이 나에게는 불편하다' 라고 말씀하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이러한 정확한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익숙치 않으시니 나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전문가와 함께 해주시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kimmy82
3년 전
내 마음의 평화를 어느누구도 깨뜨리지 못하게 하세요....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면서 지내시고요.....그래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것 같네요....중요한건 학대를 받은 나의 내면아이를 잘 살펴주세요....
chani11
3년 전
연끊은지 7년째요 부모 뒷바라지없이 혼자 청춘을 보내지만 혼자나와있는지금의저는 자유를 얻었네요 휘둘리지말고 본인먼저 생각하세요
tayup
3년 전
우선 가정폭력은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누군가 도움이 될만한 사람에게 털어놔야 하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뭔가 작성자님 글만 보면 부모님이 스트레스 해소 할 상대가 없어서 그런식으로 잘해준거 같기도 하구요..힘들어 하시는거 보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연락처를 바꾸고 완전히 연을 끊어보는게 어떠실지..돌아가시더라도 전혀 나아질것같진 않네요
kjy59
3년 전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없어봐야 그 빈자리를 알고 반성도 많이하는시기라고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지금 독립한건 진짜 잘했어요 많이힘드셨었는데 어떻게라도 회복되길바라네요 그리고 위글내용들이 제옛날모습과 비슷비슷하네요ㅎ
haeyeong12
3년 전
저도 부모님께 가정폭력은 아니더라도 형제 중에서 가정폭력을 당했어요. 아주 여러 번 그래서 엄마가 완전 난리 났어요. 사실 엄마랑 아빠랑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혼하셔서 엄하가 저랑 그 인갓을 키워주고 있어요. 근데 그 인간은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더 난리를 칩니다. 이제 엄마도 우수*** 막 대들어요. 엄마 앞에서 욕하는 건 기본이고 소리도 아주 빽빽 잘 지릅니다. 나중에 지가 가수가 될거라는데 전 절대로 그 인성으로 가수 못할거라고 생각을 해요ㅋㅋ 그리고 노래 실력돜 ㅋㅋ;; 그래도 그 인간이 이중인격이 있어서 방송에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미리 이름 초성 알려드릴테니 조심하세요. ㅈㅈㅎ이라고 있어요. 올해로 20살인데 언제 가수될진 장담못해요. 움 마지막으로 글쓴이님께서 답변부탁하신 말씀해드리겠습니다. 연을 무조건 끝어야 합니다. 왜냐구요? 가정폭력범이기 때문이죠. 이런 말이 있잖아요. 시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다. 정말 이 말이 맞아요. 사람은 고쳐쓰는 게 아니예요. 그러니 연 얼른 끊으시고 집을 나오든지 하세요 그런 집엌 있어서 좋을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