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부모 본인부터 제대로 되먹지 못했으면서 집구석에 제대로된게 없다며 한탄하고 무조건 자기탓은 없으며 애꿎은 남만 욕한다 본인이 엔조이로 싸질러버린 딸자식한테 사랑한번 제대로 안주고 부모노릇 해본적도 없으면서 너때문에 내인생 ***됐다고 넌지시 말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남을수 있었던건 분명 니가 좋은 부모였기 때문은 아닌데 평생을 뒷바라지 해준 애틋한 부모인양 굴고 한심한 인간에게 한심하다고 하는걸 자기를 우습게 아느냐고, 자기가 우습냐고 매일을 술에 찌들어 살면서 또 자기가 필요하면 아양을떨게하고 아부를 하게하고 나밖에 없는 양, 나 없으면 죽을듯이 굴면서 나를 소중히 대하는것도 아니면서 필요없으면 또 욕***을 하며 위협하면서 나밖에 없다고, 다 죽이고 나랑만 살고싶다고 하네 그러면 고마워할것같냐 니까짓거한테 선택당한걸 고마워할것같냐 날 기른건 조부모고 집안살림을 하는것도 너보다 내가많다 넌 그냥 힘들다는핑계로 매일같이 나가서 술만먹고 즐기다가 집에 들어올생각도 안했잖아 내생각에 넌 부모자격이 없었다 부모가 될 생각이 없었다는게 보인다 넌 나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장녀에게 늘 말했다 너때문에 내인생이 ***아졌다 너때문에 내인생 개꼴났는데 넌 그게 무슨태도냐 낳으라고 한적 없다 니보고 낙태하지 말라고 잡아붙들은 사람없다 니가 즐기다가 한번 싸질러볼까 저지른 일을두고 태어난 자식새끼한테 책임을 지라느니 이정도로 적반하장인 일이있을까 장녀는 네 그 언행에 불만한적이 없으나 난 니 그 태도가 늘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딸년 괜히 낳아서 니 인생이 거지꼴된것같지? 이렇든 저랬든 니 인생은 거지꼴이 될 운명이었다 니가 그런 성격을 가지고 그런 인생을 사는 한 니 인생은 지금이 최대면 최대였지 밑바닥에 무저갱까지 떨어질 수도 있었다 결혼한걸 후회해? 혼전임신이 억울해? 그럼 나가 나가서 바람피고 아들이든 딸이든 또 싸질러 그럼 재벌2세 마누라가 되냐? 인생이 필것같아? 그럼 그렇게 해 나가서 새인생 시작해 그냥 이번 가정은 걍 잘못얻어걸린거라고 생각하고 다시해 왜 평생 못이룰 꿈처럼 얘기해? 난 기대도 안했고 기대할것도 없다 이제 내가 애미인게 부끄럽냐고 부모가 쪽팔리냐고 물었지 *** 쪽팔렸고 ***았고 한심하고 싫었다 니까짓게 부모라고 떠벌리고 다니는것도 매일밤 술쳐마시고 ***하는것도 나한테 온갖 욕을 퍼부으면서 대나무숲마냥 이용했던것도 실컷 화풀이해놓고 또 화 나면 나까지 ***년이라고 했던거 그게 행복했을것같냐? ****** 소리하면서 그래도 넌 이런인생살지마라 이딴거 조언이랍시고 애틋하게 말한거 그게 기분좋았을것같냐? 넌 니인생이 왜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지? 니가 선택한 애비고 니가 선택한 결혼이었고 니가 선택한 섹스고 니가 선택한 출산이었어 넌 모든선택지를 잘못 선택한거고 그래서 그렇게 사는거야 불행해? 니가 가난한건 니가 직장을 때려쳤기 때문이고 조부모는 기어코 말렸던 결혼을 조부모 노후자금까지 뺏어서 결혼했던게 너야 내가 왜 널 안믿고, 기대도 안하는지 아냐? 넌 과거로 돌아가서 다른남자를 선택할수있다고하면 망설이는척하면서 다른남자를 고를 인간이니까 난 그거에 한번도 의심을 가진적이 없어 니가 20년간 보여준 참모습이고 니 인격이니까 넌 애비를 늘 욕하고 때렸고 죽이려고도 했다 내가 있는 앞에서 넌 그냥 철부지 어린애같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덜컥 중요한 결정을 내려버리고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발을 동동 굴리다가 결국은 남탓을 하면서 화를 내는 어린새끼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어른이자 부모로서의 위엄 그건 니가 가질게 아니었다 니까짓게 감히 얻을 수 있었던게 아니었다 넌 모든걸 호기심으로 했을뿐이다 존경 배려 책임 존중 넌 아무것도 없이 모든걸 호기심으로 했을뿐이다 넌 부모가 아니라 원수였다 내 인생 전체를 탈탈 털어버리고 내 머릿속을 헤집어 엉망진창을 만들고 없던 정신병까지 만들고 자살기도하게 만드는게 그게 부모라면 넌 참되고 바른 부모였다 최고의 부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