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너무 광적인 과보호에, 할머니는 자기 손녀인 저를 깎아내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집착|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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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너무 광적인 과보호에, 할머니는 자기 손녀인 저를 깎아내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rlove
·4년 전
저는 올해 중2 여학생 입니다. 어릴때도 과보호가 정말 너무 심한편이였지만 이젠 더하더라고요...할머니가 특히 심한데, 친구들을 만나러 갈때도 어디를 가는지, 누구를 만나는지, 하다하다 친구들에 전화번호까지 묻더라고요... 저는 최소한 친구들에게 민폐는 끼치고 싶지않아 번호를 넘기진 않았습니다....근데, 더하더라고요 친구랑 놀다가 폰이 무음으로 되있어서 할머니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한 5분쯤 늦어 집으로 가는길에 폰을 보니 10통이 넘게 왔더군요. 전화를 해보니 조금만 늦었어도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학교에서도 사람붙여놨다. 니 일거수일투족 다 할머니한테 보고된다. 쓸데없는 짓 하고다니지 마라.....하 진짜 감시당하는건 너무 하잖아요. 씼는것도 밤에 씼는데, 갑자기 붙잡으면서 왜 밤에 씼냐고 추궁하는데....하 그냥 씼고싶을때 씼는거지... 낮에 씼으라고 난리를 치는데 이유가 집안에 CCTV로 누군가 보고있을거다, 무슨 ***인지 집안에 CCTV가 설치가 되려면 거주자에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그딴거 싹 무시하고 물증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우기더라고요, 그래놓고 답을하면 너는 항상 할머니를 무시한다, 왜 말대답이냐. 그리고 가끔 집안에 있는 물건이 사라지면 저를 의심하더라고요? 물증도 없고 제가 숟가락, 젓가락, 할머니 옷을 가져가사 뭐에 써요? 더더욱 어이가 없는건 제가 아니라고 하면 집에 누구왔었냐, 너가 문 열어줬냐 그딴 소리를 해대는데, 할머니는 cctv 보면 나온다, 솔직하게 말해라. 이러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어이가없죠, 확인해보라고 해도 확인도 안하고 그리고, 요즘 아동음란물 사건 터져서 저한테 자꾸 너는 누가 몸찍어 보내라고 하면 보내지 마라, 하는데 아니 제가 무슨 돈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 여자도 아닌데 미쳤다고 그런짓을 하겠어요?! 그리고 정말 성적에 광적으로 집착해요, 처음엔 이정도면 잘봤지 라고 하다가 다음에는 더 잘볼수 있다, 니 아빠는 너때 전교1등하고 전교회장까지 했다. 아주 자존감을 깎아 내리더라고요 유일하게 잔소리도 안할때가 공부할때... 제가 2과목은 바닥을 기지만 나머지는 정말 상위권이 거든요, 그런데 만족을 못해요. 서울대는 가야한다 변호사 되라 선생님 되라. 그리고 지금 코로나일때, 자가격리 하죠 근데 그정도가 너무 심해요 세상에 개학할때까지 집밖에 나오지도 말래요, 지금도 3주4주? 밖에 못나가고 있어요. 아니 양심적으로 아파트 복도 정도는 다니고싶은데 그마저도 못하게하지 하루종일 집에있으니까 트러블은 엄청나고 노이로제 걸릴거 같은 잔소리... 진짜 이걸 15년동안 계속 지속이 되니까 미쳐버릴거 같아요, 일거수일투족 감시로 인간관계는 다 망가지고 어릴때 학대에 트라우마, 지금은 정서적 학대까지 차라리 죽고싶을 정도로 스트레스 받아요.
힘들다두통답답해우울어지러움괴로워불안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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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k
· 4년 전
한번 가족들과 진심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색하고 싫겠지만 작은 용기가 큰 변화를 가져올수도있어요 가족들이 마카님의 진심을 알게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화이팅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