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A
·4년 전
누군가에게 마음을 깊게 준작이 없다는 갈 방금 깊게 깨달았어요.
평범하게 친구들과 헤어지면 슬프고 선생님과 헤어질때도 울얼던 기억이 있어서 그닥 무딘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왔는데 아니더라고요.
누군가와의 헤어짐이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오히려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어렸을때 수련회나 캠프로 부모님과 떨어진 건 노느라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기숙사로 떨어지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룸메이트가 전화로 울고 있는 걸 들으면서 내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데 내 주변에 아무도 없는거에요. 부모님이랑 이런저런 걸 털어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야기도 못허겠고 친구는 더더욱 이나 없는 지금의 절 보고 후회되요.
나는 왜 마음을 써서 친구를 만들지 못했을까. 마음을 써서 친구를 만든다는 게 뭘까. 나는 잘하고 있는게 아닌 가. 계속해서 우울한 생각이 들어요. 친구랑 계속 통화를 하는 룸메가 부러운 걸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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