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환청, 환각 증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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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환청, 환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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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얘기가 길어질 듯 한데 일단 전 18살 여고생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기도 하고 함께 사는 아빠가 많이 바쁘셔서 혼자 있는 시간이 예전부터 많았는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두려움이 쌓여갔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괜히 집에 있는 불도 다 켜두고 노래나 티비도 틀어뒀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서 현재는 적응할 쯤 됐는데 적응은 커녕 우울한 느낌도 들고 4개월 전부터 시야에서 헛것이 보이고 헛소리가 들려요 어쩌면 환청과 환각인데 헛것은 시야 중앙에서도 보이는데 끝쪽에서 더 잘 보이고 주로 검은색 덩어리들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요 벌레 크기처럼 작진 않고 그냥 큰 덩어리예요 간혹 사람인지 뭔지 형태도 보이긴 했는데 이건 그냥 사람 형태 한두 번 본 거라 넘어갔어요 헛소리, 환청은요 집이 시끄러울 때는 아주 살짝? 들렸는데 시끄러워서 그런지 자주는 들리지 않고 주로 잠자리에 들었을 때 자주 들려요 처음에는 제가 티비나 음악 소리 등 청각 쪽으로 자극을 많이 받아서 그 온갖 소리들이 합쳐진 그런 소리인 줄 알았어요 근데 이게 누워서 그 소리를 들어 보면 거의 다 속삭이면서 빠르게, 여러번인지 여러명인지 구분은 안 가는데 빠르고 여러번 속삭이는 듯한 소리였어요. 누워서 그 소리를 들어보면 어떤 날은 왜 그랬냐면서 화를 내는 듯 했고 또 어떤 날은 어떤 여자가 우는 듯 흐느끼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어요 그리고 또 다른 날은 뭐라고 엄청 속삭이면서 빠르게 말하는데 들리지는 않았어요 톤은 생각이 나는데 예전에는 귓가에 맴도는 말을 듣는거에 정신이 팔려 이상한 헛소리를 친구에게 채팅으로 보내 버린 적도 있어요 이게 신경 안 쓰고 싶은데 자꾸 신경 쓰게 되네요 단순히 피곤해서 생긴 문제일까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요? 거짓말은 아니니 믿어 주세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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