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바껴야 제짝을 만날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어떻게 바껴야 제짝을 만날수 있을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저는 20년 전에 미국으로 조기유학 온 후 status 가 바껴서 현재는 이민자로 살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어렸을때 유학을 온 터라 같은 또래 1.5세들과 교류가 많았고 경쟁속 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생활 하다보니 어느새 서른 중반이되었습니다. 남들에게 지지 않으려는 성격 때문에 겉으론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만큼은 여리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해서 일 외에는 사회봉사를 많이 했고 남녀를 떠나 사람들을 만날때도 저도모르게 인간미 넘치고 사람냄새 나는 따뜻한 사람들에게 끌렸던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결혼에 관해서는 또 사회적으로 지고 싶지 않은 성격이 나와서 다른 유학생 친구들 처럼 안정된 사람을 만나서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사람이 좋아서 사궜다가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제 눈에 차지 않으면 헤어지기 일수였어요. 그러다보니 최근 연애때도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남자를 만났는데 제 부모님이 영어도 못하고 집안환경도 좋지 않고 미국에서 살아남기에 능력이 부족하다고 많이 반대하셨고 저도 동의해서 어렵게 헤어졌습니다. 맨 처음에 저한테 잘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실하게 잘 살아온 사람이라서 만나기 시작했지만 만나면서 미국에 적응못하고 소극적인 모습에 저도 답답함을 많이 느꼈어요. 결정적으로 제가 바라던 만큼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성격도 아니였어요. 미국에서 삶을 살아가려면 적어도 왠만큼은 자리 잡은 상태에서 문제해결능력이나 경제관념 등등 저를 어느부분에서든 리드해 줄 남자였음 좋겠는데 이런 부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슴이 넓고 따뜻한 사람, 거기에 서로 잘 맞고 끌리는 사람을 찾기 힘드네요. 저는 자꾸 사람냄새 나는 사람에게 끌리는데 그런사람들은 몬가 부족한 사람들이였고 저보다 사회적으로 못한 사람들이였어요. 저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 가슴이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라면 정말 사회적 능력은 단호하게 버려야 하는걸까요? 제가 꿈꾸던 결혼생활은 이게 아닌데 자꾸 이부분을 못놓는다면 제가 먹여살린다는각오로 남자를 만나야 결혼할수 있는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