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요즘엔 힘든 거 말 하기 입 아프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중독|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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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무 힘들어 요즘엔 힘든 거 말 하기 입 아프고 지쳐서 그냥 쌓이는 대로 쌓아 뒀더니 너무 힘들어 평소에 풀 곳도 없었지만. 도박 중독에 유흥에 조건만남 바람 가정폭력 폭언 ***로는 부족함 하나 없는 아빠와 정신병 열등감 가정폭력 폭언 ***로 부족함 없는 엄마 밑에서 내가 아무리 그들을 안 닮으려고 발악 하면서 무슨 짓을 해도 내가 안 닮을 수 있을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내가 하는 생각만 해도 그들을 쏟 빼닮은 것 같아서 스스로 역겹고 불쾌하다 아빠는 소리만 질러대고 엄마는 처 울면서 소리 지르고 자빠졌고 난 매일매일 난리치는 그 둘 사이에서 혼자 강아지를 부둥켜 안고 말리고 난뒤 2시간 씩 진정 시키며 이제 16살인 내가 40 후반 어른들을 위로한다 벌벌 떨리는 몸을 손으로 눌러 잡고 벌벌 ***같이 떨리는 목소리를 몇 번이나 목이 아플 만큼 가다듬고 내가 그들을 위로한다 난 살면서 힘들다고 한 번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가 나가 죽으라는 폭언과 ***욕을 얻어 먹었고 그 뒤로 티 내면 죽는다는 생각 뿐이였다 난 나름대로 쿨하고 남들이 말 하는 쎈 언니들 처럼 아무렇지 않게 난 밝은 세상에서 잘 이겨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꾹 눌러 참으며 넘기려고 했을 때 합리화 했던 게 부작용이 오나보다 뒤늦게 오네 훅 오네. 나 죽기 싫다 난 겁도 많아서 불 꺼진 집 복도를 지나갈 때도 화장실 불 복도 불 방마다 불은 다 키고 지나가야 하고 혼자 잘 때도 너무 무서워서 인형에게 둘러 쌓여서 부둥켜 자야하고 무서워서 강아지가 싫다고 가려고 해도 부둥켜 안고 무섭다고 같이 있자고 한다 이렇게 겁이 많은 쫄보다 근데 그런 내가 어떤 방법으로 죽는 게 제일 안 아플까 그런 생각을 했을 땐? 떨어져서 죽는 게 괜찮으려나 생각을 했을 땐? 그러면서 옥상까지 올라 오는데 무섭다고 핑계대는 나를 봤을 땐? 내가 무슨 기분이었게 당장 뭐라도 집어서 나를 찌르도 싶었다 역겨워서 나도 결국 그들 밑에 태어난 친 딸이잖아 우습게도 친자식이네 역겨워 밑에서 자란 나도 역겹고 그런 취급을 받으면서 아직까지 안 죽은 나도 신기해서 그냥 콱 죽어 버리고 싶었어 난 인기도 많아 남사친도 많고 여사친도 많아 날 위해주는 친구도 많고 인생친구도 있고 쌤들한테도 예쁨 많이 받아 공부도 잘 해 예뻐 근데 이런 내가 이만큼 힘든 줄 아무도 몰라 진짜 아무도 모른다고 하나도 몰라 내가 힘든지 아는 사람 없어 없다니까 *** 나 좀 알아줘 나 이렇게 힘들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애 자다가도 그냥 숨 넘어가서 그대로 죽을 것 같단 말이야 누가 나 좀 일으켜줘 나 죽을 것 같애 죽고싶어 근데 죽기 무서워 나 너무 죽기 싫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도 보고싶고 강아지랑 산책도 더 하고 싶다 친구랑 더 놀고 싶고 예쁜 옷도 더 입고 싶도 영화도 더 보고 싶어 더 놀고싶고 좋아하는 음식도 더 먹고싶어 꿈도 이루고 싶어 근데 죽어 버리면 좋겠어 죽기 싫은데 죽고 싶어 도망치고 싶어 방법이 죽는 것 뿐이야 나 어떡하지 나 오늘 밤에 그냥 죽으면 어떡하지 울어 줄 사람은 있을까 빨리 잊혀지겠지 그게 제일 역겨워 엄마 아빠가 슬픈 척 오열 하는 거 그거 다 진심 아닌데 다 내 탓으로 돌리는 건 부부 둘이서 나한테 똑같이 한 짓인데 그거 이렇게 하루하루 스스로 나를 짓밟다 보면 아무도 모르게 죽겠지 그럴 거야 안 아프게 죽게 해주세요 저 아픈 건 싫어요
짜증나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우울불안우울해트라우마스트레스외로워무기력해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무서워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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