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각자의 아빠에 대해 얘기하는게 부럽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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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PDD
·4년 전
친구들이 각자의 아빠에 대해 얘기하는게 부럽고.. "가족끼리"라는 말을 쓸 수 있는게 부럽고 연락처에 "아빠"라는 번호가 있는게 부럽고 "아빠"랑 통화하는 게 부럽고 남 눈치 안보고 살 수 있는게 부럽다.. 나도 어떨 땐 아빠가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사실 어릴때 돌아가셔서 그때의 얼굴도, 목소리도, 어떠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보고싶다. 기억도 나질 않는데 힘들고 기죽고 속상해서 보고싶은거 같다. 난 어쩌면 남들 다 아빠랑,가족이랑 하는 사소한 것들을 하고 싶은 거일 수도.. 나도 "아빠"라고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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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04
· 4년 전
힘내세요.. 저도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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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hyeon08
· 4년 전
돌아가셨을때 충격이 크셨을거 같네요... HPDD님은 아빠가 없으신게 아니에요 단지 잠시 떠나보내신거죠 그리울땐 우시고 아빠 생각하세요 우셔도 되요:-) 그리울땐 많이 그리워하시고 다를땐 그누구보다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