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정말 좋아해주는 사람이 알고보니 양다리였어요
haess·4년 전
제가 pc방을 자주 다녔는데 거기에서 pc방 알바와 인연이 되어 연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 같이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술도 마시고 남들이 봐도 예쁜 사랑하네 이말이 나올정도로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 본론으로 여느때와 다름없이 둘이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여자친구는 집에 도착 했고 저는 집에 가는 길에 이제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막 달달 하게 전화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여자친구가 오열하듯이 우는 겁니다 막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무슨 일이냐 막 물어보니깐 조심스럽게 여자친구가 사실 저와 사귈때 아직 전남자친구를 정리를 안하고 저를 만났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지금은 정리를 했냐 라고 하니깐 지금은 정리 다 했다라고 말을 하길래 그럼 괜찮다 우리는 평소 처럼 하자 이렇게 말을 하니 자기가 너무 양심이 찔려서 자기를 차달라고 하는겁니다. 하지만 저는 이 애가 너무 좋고 사랑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헤어지자고 합니까. 일단은 헤어지지 않고 기분 안좋게 전화를 끊고 연락을 조금 하다가 여자친구가 자기가 너무 양심이 찔리고 전남친 한테도 미안하고 죄책감 때문에 저를 만나기가 힘들꺼 같다고 하길래 얘가 너무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그날 새벽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만났습니다 어느 한 카페에서 얘기를 하고 서로 울고 불고 하며 아직 서로는 젛아하는 감정이 그대로이고 사랑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전남친 맘 정리 할때까지만 기다려줄수 있겠냐고 묻길래 물론 저는 이 애를 너무 사랑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히 기다리겠다 이렇게 말을 하였는데 그날 저녁에 여자친구가 전남자친구 할말이 있다고 부산을 와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 보내기 싫었는데 얘는 얘기를 꼭 하고 와야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못해 보내주기는 했는데 제가 얘를 많이 좋아하고 믿으니깐 얘도 전남친한테 딱 할얘기하고 정때고 오겠다고 그러니깐 보내줬는데 부산을 가고 그다음날 아침에도 연락은 없고 점심때 쯤에 연락이 와서 전남친이랑 모텔에서 잤는데 정말 얘기만 했다 아무짓도 안했다 이러는 겁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히 이말도 못 믿겠고 질투나도 짜증나는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니깐 알겠다 믿겠다 이러고 있었는데 몇시간 후에 도저히 전남친이랑 저랑 연락 막 하고 있는게 죄책감이 들어서 못하겠다고 기다리지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자기가 나쁜년이다 이런식으로 연락 오길래 제가 전남친 만나서 정 못 때고 왔구나 이렇게 말하니깐 그친구도 안만날꺼고 저도 안만날꺼라고 딱 정리를 하자고 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이 애가 좋고 사라하고 그렇습니다.. 이거를 친규들 한테도 말을 못 하겠고 그냥 혼자 끙끙앓고 있습니다..정말 그냥 위로가 받고 싶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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