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 실컷 축하해주고 챙겨주고 재밌게 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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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친구 생일 실컷 축하해주고 챙겨주고 재밌게 놀고 들어왔는데 이 허무함과 우울함은 뭐지 방금 전만 해도 즐거웠는데 갑자기 뭐지 죽고 싶다 자살하고 싶다 나 뭐지 바보인가 왜 갑자기 우울해지는거지 살고싶지않다 라고 쓰고 있지만 솔직히 친구들한테 위로 받고싶다 근데 친구도 없다 꼴랑 2명 있는 친구 한테는 멀어질까봐 얘기 꺼내기가 두렵다 죽고싶다 누가 나 좀 챙겨줬으면 좋겠다 나도 누가 생일 기억해서 챙겨주고 슬플때 곁에 있어주고 필요할때 와서 도와주고 챙겨주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 왜 나는 받진 못하고 주기만 하고 슬프지 않은척 거짓웃음을 짓고있을까 우울증인가? 내가 무슨 우울증이야 완전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 생각하는 과대망상증 걸린 애같은 바보겠지 다들 슬프고 우울하고, 다들 그렇지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 이 이기적인 놈아 너가 뭐 자해한다고 해서 더 불행한건 아니잖아? 너가 선택한거고 바보야 다들 힘든데 다 숨기고 사는거야 나도 그래야지 긴 팔 티셔츠로 잘 숨기고 웃음 가면으로 불행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고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다 다시 집에 와서 우울함에 아무것도 안하며 누워만 있다가 부모님 오면 또 행복한 척 있다가 새벽이 되면 잠 못 들고 뒤척 거리다 핸드폰 보구 사람들 이야기 보고 나두 위로 받고싶다 생각하며 카톡 켜보지만 메세지 할 사람 하나 없는거 깨닫고 끄고 더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 다시 긋고 그리고 아침이 되면 우울한 거 보여드리기 싫으니까 어떻게든 밖에 나가던가 어떻게든 행복힌 척 집에 있어야지 매일 매일 살고 싶지 않지만 죽긴 무섭고 죽자니 이기적인것같고 살자니 더 이기적인것같고 우울한데 행복한 척 하며 있는게 제일 힘들다 심지어 그렇게 힘들게 있는데 위로 하나 받을 수 없어서 더 비참해진다 에휴 나 뭐라니 위에 나만 우울한 거 아니니까 이기적이지 않게 살자면서 뭔 소리를 하구있냐 또 말하고 싶은데 말 할 용기는 안 나고 알리고 싶은데 날 이상하게 볼 것 같아 겁나고 그러다보니 점점 사회와 동떨어지는것같다 다들 이겨내며 사는데 어떻게 이겨낼까 이 기분을 존경스럽다 도움되는 거 하나 없는 쓸모 없는 나니까 남 기분 해치지라도 않게 노력해야지.. 기분 너무 다운 돼있어서 괜히 끄적였네.. 답답한데 말할데도없구해서.. 한 번도 안 끊기고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서 막 뭔 말 하는지도 모르겠구 글 흐름도 이상할것같다.. 그래두 있는 그대로 쓴 것같네 나중에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고민상담도 한 번 해봐야지.. 누가 깔보려나 고작 그런거 가지고 찡찡댄다구.. 나 쓸모 없는 바보 맞으니까 미안해요 다들 내가.. 그래두 마지막 나를 위해 나중에 꼭 한 번 인생사 써볼래요 고민상담.. 미안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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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맞아요....친구 생일축하해주고 나서 혼자 있을때 밀려오는 허무함과 공허함.... 사람을 믿고 배신당하는 거의 반복으로 인한 상처들..... 항상 나는 친구의 기분을 살피느라 초조한데 그 친구는 자신의 기분을 살피려하지 않는 다는사실....이런것들이 사실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죠. 사람들은 받은것보단 자신이 준걸 더 크게 생각하기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서 준 선물이더라도 쉽게 잊혀지죠.. 저 같은 경우에는 상대에게 무언가를 선물할때 진짜 그냥 선물 그자체로 줘요. 내가 무엇을 주었으니 저 사람도 나에게 무언가를 주겠지 같은 기대를 하게되면 사실 마카님께 상처로 돌아가게 될 경우도 있거든요..그래서 누군가가 저에게 무언가를 해줘서 제가 그사람에게 무언가를 하는거,저가 누군가에게 뭘 해줘서 그 사람도 나에게 무언가를 해 줘야 한다 자체의 생각을 버리고 무언가를 해줄때는 진짜 선물그자체(아무 대가를 안바라는)로써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그 사람이 마카님께 선물을 안주더라도,마카님의 예기를 들어주지 않더라도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상처로써 다가오지 않기되죠. 그리고 마카님께 선물을 주거나 예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기 되면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해주는 것으로 다가오기 되서 예기치않은 선물로써 큰 행복으로 느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