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다. 괜찮다가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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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죽음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다. 괜찮다가도, 정말 잘 지내다가도, 예상치 못한 사소한 일들이 다시금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날 몰아넣는다. 한참동안 우울해도 봤고, 좀 나아져서 괜찮아도 봤다. 우울할 땐 우울한 게 어떤 건지 몰랐고,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인 줄만 알았다. 매일 밤을 울다 지쳐 잠들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느낄 행복보다 고통이 더 클 것 같았다. 살 가치를 못 느꼈다. 죽음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괜찮아지고 나니 이런 생각들은 우울에서 기인했다는 걸 알았다. 소확행이라 부르는 것들을 경험하면서 삶에서 흥미를 찾았다. 죽음과 같이 부정적인 생각들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이런 게 정상적인 생활임을 확인했다. 최근 몇달간은 좋았다. 정말 괜찮았었다. 하지만 이번달부터 가끔씩, 다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우울감이 심했던 때만큼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이 너무 부정적으로 흘러간다. 또 우울이 찾아오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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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rena
· 4년 전
누구나 우울하고슬퍼합니다 당신이있어서 오늘이 생겨난거고 당신이 있어 다른사람의 내일이 만들어집니다 오늘도살아가줘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다시 행복히 웃고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