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거지만 힘든생각 들때마다 눈에서 눈물이 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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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sh0901
·4년 전
당연한거지만 힘든생각 들때마다 눈에서 눈물이 안멈춰요 그냥 일상샐활 하다가 좀만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눈물부터 나오려고 해서 다른생각으로 덮어버려요 엄마와 싸우고 나고 다음날이되서도 집에 들어가면 눈물부터 나오려해요 그냥 서운한거 생각하다보면 눈물나와서 싸웠는데 질질 짜기 싫어서 억지로 참고 침대에 누웠는데 계속 눈물나와요 왜아렇게 눈물이 많지...............하루에 3번은 울컥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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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리스너)
· 4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도 눈물 나는게 맘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서운하거나 슬플때 그리고 마음대로 되지 않을때면 맨날 울어서 다음날 아침이면 눈이 퉁퉁 부어있는게 일상이었어요. 눈 부른채로 학교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우는게 싫었던 적도 있지만 반대로 좋았던 적도 있어요. 마카님처럼 엄마랑 싸웠을때, 서운한 감정을 느꼈을때 참지 않고 울었어요. 지금은 우는게 제가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일상생활하다가 울컥해서 눈물이 나려고 하면 물론 저도 다른 생각으로 덮어요. 일하다가 울면 주변사람들이 당황할테니까요. 눈물이 많은거 괜찮아요. 감정에 대한 당연한 반응인걸요. 마카님의 글을 보면 눈물이나는데도 참으려고 노력하신 것 같아요. 참으려하지말고 눈물이 말라 안나올때까지 감정에 솔직해져보는건 어떨까요? 참으려고 애쓰면서 우는 것과 그냥 울어버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울면서 다 털어버려요. 그래도 돼요. 울고싶으면 울어요. 그동안 너무 참느라 몸에 힘을 주면서 긴장해있으셨을 것 같아요. 내려놓고 마카님이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괜찮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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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0901 (글쓴이)
· 4년 전
@continue 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어제 새벽에 너무 계속 울다가 소리내버려서 엄마가 알아차리셨어요ㅠㅠㅜ엄마 품에서 더 펑펑 울다가 잠들었어요 ㅠㅠㅠ퓨ㅠㅠ 정말 2시간동안 계속 울었네요ㅠㅠㅠㅠㅠㅠ 이제 맘껏 울었으니 오늘 하루를 다시 시작하려구요 (이제 일어났 ㅎ)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