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죽으려고요. 너무 행복하기도 했고 힘들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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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 이제 죽으려고요. 너무 행복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어요. 눈물을 흘리기도 웃음을 흘리기도 했어요. 자살하는 게 좋은 선택이 아니란 건 알지만 마지막까지 저는 그냥 이기적으로 살다가 가겠네요. 나를 사랑했던 가족들 친구들 감사합니다. 내가 죽으면 짧은 시간 나를 위해 울어주고 얼른 잊어줘. 난 행복했으니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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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fyyhhj
· 4년 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섣불리 하지 못하겠네요 그냥 죽지 않고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쉬면서 자신을 위한 그냥 다 생각 잊고 맘 편히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살아주면 그냥 그래도 당신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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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6582
· 4년 전
당신의 슬픔을 전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많이 힘들었겠네요.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죽고싶을때가 있죠. 너무 답답하고 슬퍼서 죽으면 이 모든게 끝날까 난 편해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 그 마음을 돌리려고 애써봐도 지금의 당신에게는 그저 잔소리로만 들릴 것 같아 조심스러워지지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당신의 가족과 친구들은 당신이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을거에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당신의 존재는 그 자체로 빛났습니다. 이 힘든 세상 버텨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저는 당신이 죽지 않길 바라요. 다시 살아갈 힘이 나지 않는다면 조금만 더 머물면서 쉬어보면 어때요? 아직 떠나기엔 당신이 보지 못한 아름다운 세계가 너무 많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살라는 말이 아니에요. 그냥 당신이 사라지는게 슬프고 아쉬워요. 조금만 더 살면 어느순간 안개가 걷힐 날이 올텐데... 저도 그런 날들을 겪어봤기에 조심스럽게 건네는 말이에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당신의 슬픔이 걷히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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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리스너)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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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ddd
· 4년 전
얼마나 힘들었는지 가늠이 안가요 눈물이 다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