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과의 갈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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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과의 갈등.
커피콩_레벨_아이콘gdong70
·4년 전
우선 전 해외유학생이고 독일에서 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여기서 코로나가 극심해져서 정부에서 곧 전세기를 보낸다고 했고 부모님은 저에게 빨리 귀국하라고 전화를 하셨죠. 하지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집세납부니 보증금이니 거주지 등록 해제 등 지금 귀국한다면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더미인데 관청은 전부 문을 닫았으니 처리 할수도 없죠. 게다가 밖에 나가서 공항까지 가는것도 불안하고 여기있는 여자친구도 걱정되니 집 가기 싫다고.여기 있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때부터 부모님의 태도가 공격적으로 변하더라고요. 여자친구 때문에 안오는거냐 넌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제가 반박하려고 해도 그건 다 핑계거리라며 무시하시네요. 거기서 제가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요. 이틀후 그러니까 오늘 다시 전화 드려서 부모님 의견을 무시한건 죄송하다고. 그렇게만 말씀드렸더니 ''알았어.잘 지내.'' 라고 하시곤 그냥 아무 말씀도 없네요.너무나도 차갑게. 평소엔 ''네 인생 네것이니 잘 설계해라'' 라고 하시던 부모님인데 갑자기 대체 왜 이러실까요? 저도 이제 이십대 초반이고 성인인데 저도 정말 이러고 싶지 않은데 또래 친구들보다 아직도 부모님의 감정,집에서 생긴 일에 감정적 영향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받는거 같아요. 저도 이런 제가 한심한데 부모님이 화나있는 지금,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매사에 급격히 불안해지는 절 어쩔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우울스트레스받아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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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ikik1
· 4년 전
저도 독일에서 유학했고 작년말에 귀국했는데 아시다시피 독일은 한달전에 귀국정리해도 시간이 빠듯해요 ㅠㅠ 저도 존더퀸디궁 내서 일처리 하는데만 꼬박 보름 걸렸어요. 한국와서도 콘토 해지 일처리 따로했듀요... 어떻게 냅다 바로 갈 수있답니까.. ㅠㅠ 이해못해주시는 부모님께 서운하시겠지만 문자로 차근히 설명 다시 해드리는건 어떨까요.. 그나저나 제지인들도 아직 독일에 많이 유학중인데 독일 참걱정이네여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