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행동이 못미더워서 그런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하는 행동이 못미더워서 그런걸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아기낳기 전에도 조금씩 다투곤 했었는데 아기 낳은 후에는 집안살림과 아이에 관련된 거 때문에 더 많이 싸우곤 하네요ㅠㅠ 무엇보다 집안살림은 제가 대부분 하는데용 가구 같은거 배치하는거나 이건 필요없어도 되는 물건들도 얘기 나누면 신랑이 '왜 필요없어? 왜 팔려고해? 다 필요해, 팔려고 하는 이유를 말해봐' 제가 이유를 말하면 그럼 팔꺼면 왜 샀냐고 그러면서 화를 내더라구여 이유를 말해도 안되고 무조건 설득해 보라고 말하고 저번에 이런일이 있어서 신랑이 집안 살림은 아예 신경 안쓴다고 했거든요 ㅠ 또 집안일은 설거지 빨래돌리는건 낮에 정리도 조금 하고, 나머지는 아이가 잘때 혼자만의 시간이라 그런지 새벽에 하는게 조용하고 편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런지 신랑은 새벽에 하는 것도 맘에 안든다 할려면 낮에 다 해라 아이가 있을때 하면 되는데 왜 새벽에 해야 하냐고 세상에서 너만 늦게 자고 너만큼 아침에 못 일어나고 너만큼 육아 힘들어하고 육아만큼 쉬운게 없다고 대체 힘들어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더라구여 .. 그리고 , 아이에 대한 것도 얘기 나누면 싸우고 제가 이러이러해서 위험하다 이렇게 말하면 무조건 아니다 왜 그렇게 말하냐 증거 있냐 이렇게 말하곤 제말은 안믿고 제가 인터넷이나 네이버 폭풍 검색,카페에서 물어본 글 보여주면 그때서야 제말을 믿네요ㅠㅠ 아이가 위험해하는 행동이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면 안돼 위험하고 이렇게 하면 다쳐~ 이렇게 부정적으로 얘기하지 말고 옳지 옳지 잘했다 그래~라고 말해야 한다고 하네여..이렇게해야 맞는건지 ㅠㅠ 신랑도 코로나때문에 잦은 야근이랑 주말에 출근도해서 예민하고 힘들고 지친것도 아는데 무엇보다 제말은 다 아니라고 의견도 내면 못 믿어해서 그냥 참고 싸울려고 하면 말 한마디만 하고 참고해서 그이후론 신랑한테 얘기를 잘 안해요 ㅠㅠ 자존감도 더 낮아지는 것 같고 신랑 눈치만 더 보게되고 모든걸 할때마다 신랑한테 허락 받고 하는 일상이 돠어버렸ㄴㅔ요.. 제가 하는게 못 미더워서 그런걸까요..? 왜그럴까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두통어지러움불면우울해공허해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j34
· 4년 전
신랑분 평소에도 남의 말을 잘 안 듣나요? 친구들이랑 의사소통인 되고요? 육아가 쉽다는건 어디서 나온 말인지 기가차네요 울 신랑도 저래 비슷하긴 해요..반찬 많이 덜어내면 반찬 아끼라고 아끼다 다 버려지는데..결혼은 싸움의 연속이더라고요 싸우고 타협점 찾았다 싶으면 또 싸우고 글쓴님 신랑에게 자꾸 이러니 스트레스 받는다. 너만 돈 벌 줄 아냐 나도 돈 벌어 봤다. 나도 벌 줄 안다. 내가 이렇게 있으니 우습냐 실제 제가 했던 말들인데 이렇게 속 시원히 한번 말해 보세요 딱히 방법은 아니지만 저는 시원하게 털어 놓으니 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