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생이 된 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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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올해 중학생이 된 여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서 걱정입니다ㅠ 예를 들자면 최근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월경예정일이 10일이나 지나고 생리를 했습니다 병원을 가보니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럴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공부때문입니다 그것도 오로지 수학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ㅠㅠ 수학이 어려워서가 아닌 시간과 선생님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오후5시30분에 수업을 시작하여 밤12시까지 수업을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별다른게 없는데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저는 동갑 남학생 1명 , 중학교 3학년언니 , 고등학교 2학년 오빠와 함께 공부를 합니다 저희는 따로 각자 공부를 하는데 이때 책상을 따로 두고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회생활을 잘하는 타입이라 항상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실때 눈을 마주치면서 집중하는 태도를 보이는데 중학교 3학년 언니가 항상 이해를 못하거나 오답을 한시간 동안 가지고 있을때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면서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언니한테 막 던지고 필통으로 언니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그러면서 너 진짜 가지가지한다 라는둥 자존심을 깍아내리시는데 그걸 보는 제 마음도 안좋고또 제가 아는 언니이고 친합니다 그런데 항상 선생님이 저한테는 부드럽게 웃으시면서 칭찬해주시는데 언니한테는 항상 짜증을 내시고 그러니까 보는 제 마음도 안좋고 괜히 미안합니다 저는 선생님께 말도 예쁘게 하고 애교도 떨고 따로 공부도 해서 질문을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사회생활을 아주 잘하고 어른들께 예의가 바릅니다 그리고 할일은 똑바로 하는 편이라 주변 어른들께 칭찬도 많이 들어요 저는 공부도 하면서 자기관리 하길 좋아하는편입니다 그리고 저도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하는 14살 학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토요일에도 아침 10시부터 3시까지 과외들을 하고 4시부터 7시까지 숙제를 끝내고 10시까지 자습을 물론 일요일는 공부와 숙제만 합니다 보통 8시에 일어나서 1시까지 운동과 샤워를 하고 5시까지 공부와 숙제를 합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저는 자기관리 하길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하루에 운동을 적어도 2시간씩은 해야해서 친구들과 놀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저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어 4학년부터 배웠던 첼로를 키는데 어쩌다가 친구들이 놀자고 하면 놀고는 싶은데 해야할 숙제랑 공부량 그리고 저의 할일이 너무 많아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끔씩 약속을 잡으면 엄마가 항상 관여를 하며 그아이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안좋기로 소문났는데 놀지마 이런식으로 항상 주의를 줍니다 저는 또래에 비해 정신연령이 높은 편입니다 전에 부모님과 함께 검사를 했는데 (2019년도에 17살이 나왔음)제 나이보다 4살이 많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 많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어짜피 세상은 혼자 사는거고 한국은 경쟁사회 이런생각을 하면서 살고있어요 저도 친구 볼줄 알고 잘하는데 뭐든지 항상 관여하는 엄마가 미워요 저번주에 엄마랑 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말투가 안예쁘다고 해서 제 뺨을 4대 정도 때렸어요 머리카락을 잡아서 비틀면서 화나면 솔직히 ***처럼 변해요 그래서 맞은 뺨에서 피가 났는데 이럴때마다 항상 자기전에 미안한다고 자기 괜찮으려고 사과하는데 그럴때마다 맘 약해져서 괜찮다고 나도 모르게 위로하고있는 제가 싫구요 또 저번에는 영어학원비를 내려고 카드를 가방에 넣었어요 엄마는 가기전에 카드 어디에 넣었냐고 물어보길래 넣었던 장소를 열어봤는데 카드가 없는거에요 사실은 카드가 손에 안집힌거였는데 그래서 저도 당황을 하고 엄마는 화가 나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제 머리를 발로 차더라구요 그때일이 가장 충격적이였는데 그 카드는 신용카드 그런게 아니라 도시..?구..?시??그런곳에서 만드는 카드였는데 45만원이 들어있었는데 잃어버리면 그냥 넣어둔 돈만 없어지는 그런 카드였는데 집에서 카드를 빼지도 않았고 분명히 집안에는 있을텐데 45만원을 잃어버릴까봐 제 머리를 발로 차고 ***을 하는 그런 엄마가 너무 싫고 항상 저는 공부에 지쳐가고 의지할 사람도 없고 아빠는 아빠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개논리를 펼칩니다 저는 꿈이 검사라 무조건 논리적으로 말하는걸 좋아하는편이고 항상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당당하게 말하면 고쳐주는 타입이라 항상 아빠랑은 다툼이 잦는데 그럴때마다 아빠랑 얘기도 안해야지 하는데 마음이 약한 탓에 항상 아무일도 없다시피 넘어갑니다 그냥 솔직히 요즘 엄마랑 수학쌤 , 공부때문에 죽고싶은데 이런인생 살바에는 죽는게 낫고 항상 자기맘에 안들면 집 나가라는 엄마에 집은 나가고 싶은데 휴대폰 충전때문에 집을 못나가고 솔직히 나가서 죽는다고 따지면 상관없는데 그냥 나가서 죽었으면 싶고 제가 죽어서라도 엄마가 저한테 미안함을 느끼게 하고싶어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남친이 너무 좋아서 죽고싶지는 않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때문에 이렇게 버티는거지 의지할곳,사람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한마디로 삶의 의미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가 너무 막막하다..이런 느낌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가슴한편이 너무 공허하고 너무 아려요 행복해지고 싶은데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리가 안된 뒤죽박죽한 말들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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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lycok
· 4년 전
저도 중 1~2 때 엄마가 너무 미워서 죽어서라도 미안함을 느끼게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중 3 되니까 엄마 마음 이해 되더라구요 지금은 공부도 알아서 하고 집안일도 시키지 않아도 하고 있어요. 작성자 분도 나중에 다 아시게 될 겁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