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맞춰주면서 살아가는 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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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맞춰주면서 살아가는 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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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4~5년 친한친구가 있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항상 엉청 잘해주다가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갑자기 딱 한번을 못했는데 엉청 화를내더군요.. "나 힘들때 항상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고 힘 되주는건 고마운데 니가 오늘 한 답장 들어보면 공감따위는 하지 않고그냥 하는 말 해준거 같아" "니가 날 진짜 좋아한다면 말 하면서 조절을 하겠지 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 복붙한 내용이에요... 제가 이날 되게 힘들었었는데 이런 식이니까 그냥 내가 어쩌구저쩌구 해서 미안하고 너가 싫었던거 말해 내가 고칠게 이런 식으로 해서 끝냈어요.. 지금은 서로 연락은 잘안하는 사이고요.. 얘가 뒷담도 많이까고 되게 센 애고 걔가 울면서 힘들다고 전화할때 바로 집앞으로 뛰어가서 들어주고 제가 온짓을 다해줬는데 기억을 못하는 애에요.. 두렵기도 하고 초딩때도 이런적 있어서 그냥 내가 미안하다고하면서 맨날 엄마한테 울면서 힘들다고 했었거든요.. 지금도 반복할 것같아서 무섭고 싫어요.. 어떡하죠.. 그냥 가만히있으면 반 붙어서 또 친해지고 반복할 것같고 좀만 거리를 두자고 할까요..???
답답해불안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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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wooj
· 4년 전
그런 사람은 글쓴이님이 아무리 어떻게 하던, 결국 뒷담을 까던 글쓴이님을 까내리던 할겁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본인 마음이 편해지니까요. 전형적인 남탓하는 사람이예요 그 친구는. 본인이 맘에 안들면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야 속이 편해지는 유형이죠. 어차피 걱정하는대로 될거라면 빨리 끊어내는게 서로에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글쓴이님 본인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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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candy
· 4년 전
마카님은 아무잘못없네요~ 미안해할 필요가 없는거같아요!그런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진실된 친구라면 힘들어도 곁에 있어주는게 진짜친구같아요. 같은반 돼도 괜히 기죽지마시고 다른친구 성격 맞는친구랑 어울리세요! 마카님을 믿어주는 친구 찾을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