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27주째인 임산부 입니다. 전 나름대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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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2살 27주째인 임산부 입니다. 전 나름대로 남편도 시어머니도 모든사람한테 배려하고 이해하고 날 깍아내리면서 맟쳐주고 있다 생각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무조건 내탓 내잘못 내가예민한거지 하면서 오빠랑도 싸울때 오빠한테 서운한게 있을때 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미칠꺼 같아요. 제가 서운하고 제 생각을 말해도 오빠랑 전 그냥 벽에 대고 이야기 하는거랑 같다 생각합니다. 오빠는 그렇다고 저처럼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헤어지고 싶고 그만두고 싶어도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땜에 오빠랑 잘 지내볼라 하는데 그것도 마음처럼 안되네요. 돈도 없어서 정신병원에 상담받으러 가고 싶어도 오빠한테 용돈을 받아 써야 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오빠 욕 하는거 같아 그러지도 못합니다. 요샌 사소한 싸움에도 삶을 포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진짜 살려주세요..
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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