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선 공부밖에 없다는걸 아는데 너무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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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선 공부밖에 없다는걸 아는데 너무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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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즘 맨날 학원에가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부하다가 집에와서 과외받고 끝나고 남은 숙제하고 자고 , 이런 일상이 반복이 됬는데 개학까지 연기가 되버리니까 그 기간이 더 길어졌어요. 그래서 몇주전에도 너무 지쳐서 혼자서 많이 울다가 학원 하루 빠지고 쉬었는데 하루 쉬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스트레스 좀 풀렸냐며 말하는것도 ‘너가 양심이 있으면 하루 땡땡이 치는걸로 되지?’라는 말로 들리고 같은자공고 예비고1들은 다들 안지치고 열심히 하는것같은데 자꾸 저만 지치고 이러는것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기도 해요. 다른학교 일반고인 제 친구들은 반이상이 밤낮도 바꾸고 학원만가서 학원숙제만 하고 학원시간빼고 5시간이상 공부하는 애들도 하나도 없고 다 게으르게 사는데 나만 이런것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걔네는 공부못하고 나는 잘하는데 왜 내가 더 불행한건지 억울하기도 해요. 미래엔 내가 더 행복할거라지만 그럴꺼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그래도 예전엔 그냥 힘들다라는 생각만 했는데 요즘은 진짜로 과장하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다 포기하고 죽고싶어요. 학원 다끊고 집에서 놀게 해준다고해도 그것도 싫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죽고싶어요 아니 죽고싶다기보단 내가 그냥 이 세상에서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커터칼보고 손목을 피나게 그은건 아니지만 진심을 담아서 그어보기도 하고 그렇게한다고 안죽는걸 아는데 그렇게하면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는것같아요.. 요즘은 인터넷에 검색하는게 다 코로나걸려서 죽는법.가장 빨리 죽는법 이런거만 검색하는데 내가 왜 이지경까지 왔는지도 모르겠고 이런 진지한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기에는 그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가 부정적인아이로 낙인될까봐 그러지도 못하겠고 그냥 누구든지 한명에게 펑펑 울면서 고민을 말하고싶어요..
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답답해우울우울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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