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들지 않게 되니까 창 밖의 커다란 나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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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ybeZarashi
·4년 전
햇빛이 들지 않게 되니까 창 밖의 커다란 나무가 싫었어 봄이 되어 비로소 꽃이 피어날 때까지는 나는 그 나무가 싫었던거야 지금 와선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왠지 조금은 후회하고 있어 정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였던걸까 미안해... (Amazarashi - 벚꽃 中) ※ 너무나도 비유적인 가사라 사람마다 해석하는게 다르겠지만, 전체 가사를 참고해서 저는 그 나무를 나 자신 이라고 생각했어요. 과거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보였던 나 자신. 다른사람에게 방해만 되는 것 같았던 나 자신을 싫어했던 것이라구요. 실은 조금만 있으면 활짝 피어오를 꽃 같은 존재였는데 말이죠. 분명 지금에 와서는 단순히 어리석었던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내가 받은 마음의 상처들, 고통들은 아직도 남아있기에 나를 싫어하고 함부로 대했던 과거를 후회하고, 나 자신에게 사과를 건네는 가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이 노래는 모든 사람은 분명 꽃을 피울 수 있는 존재들인데, 지금의 부족한 듯 보이는 자신을 너무 싫어하는 것은 자기자신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노래였습니다. 공감되는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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