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빠로서 느껴지지 않고 불편한 사람이자딱딱한 직장상사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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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빠로서 느껴지지 않고 불편한 사람이자딱딱한 직장상사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ongles2
·4년 전
아빠가 있는 그대로 아빠가 아니라 무슨 변덕스럽고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자기 맘에 들게끔 상대 역량에 안 맞게 구체적으로 정리해 이거에 맞춰라 하는 직장상사 같아요 아버지가 아버지 같지 않아요 아빠가 우리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하는데 아빠는 매번 자기 힘들때 마다 가족들의 맘에 안드는 부분이수면으로 떠오르면서 자기 틀에 맞출려고 하는거 같아요 오늘 저 밥먹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방에서 나와 째려보더니 저 불러 이상한거 주더니 이거 내일까지 엄마랑 저랑 동생이 써서 내라고 합니다 기가막혀 뭔 내용인가 해서 보니 본인 최근 이슈는 아빠 힘들고 엄마 이상하고 저에 대한 건 제 앞을 못봐 힘들다고 하고 제 동생에 대한거는 미래에 대한 목표& 계획이 없다는 거라고 하고 이 망할 종이 여러장이길레 다음장 넘겨보니 아빠 힘들어요 라는 제목과 함께 본인 혼자 생각,저에 대한 생각,동생에 대한 생각으로 나눠져 있더군요 차라리 거기에서 끝나면 그나마 나을거 같은데 거기에 세부적으로 각각 써 있습니다 본인 혼자만의 생각에는 아빤 몸과 회사에서의 닐은 전혀 힘들지 않다 올해 나이 많은 아빠의 나이가 아빠 찾을 수 있는 회사가 없다는 게 아빠를 힘빠지고 포기하도록 만들어 주는게 어렵다 라고 하고 저에 대한 내용은 많이 타인의 이야기를 매번,순간 마다 귀 귀우려 듣고, 그분들이 말이 끝나기 전에 저분들이 하시는 이야기?와? 붉은 글씨로 굵게 정리 내역 방법 등을 말씀하신 질문에 대해 차례 차례 (1면 부터...끝면까지) 다 답해주시면 좋고. ->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 검토/확인 패서 답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 마무리 짖고. 그 건의 내용을 공부 합니다 라고 있고 동생에 대한건 공부 학습 현장 경정인지 점검인지 무튼 이거와 함께 충분히 이해->상대의 질의 응대시 섞어서 이해 한 내용 알려주고 말 하기. -> 회의시(주체일 경우) 회의 내용 전체에 대한 목적(아젠다)를 검토 한 후 “아젠다”를 회의 시작으로 이용 이에 따라 세부적인 Q/A 진행 이라 써 있으며 다음 장에는 아빠가 이상해요? 라는 말과 함께 영어 문장이 써져 있습니다 (영어를 모르기에 한자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또 저 언급하는데 제가 앞을 못봐 넘 힘들어요 라는 내용과 함께 1.현재 개인능력의 차별화 매력? 2.미래 하고 싶고, 노력(공부)하면 할 수 있는 일들? 3/4. 삶을 위해 꼭 가지고 싶은 욕심?7:3으로 표시하면 정확하게 -개인의 역량부분 70% -가족의 부분 30% 라고 써져있는데 또 한장 넘기자 이번에는 동생에 대해서 동생이 미래에 대한 목표/계획이 없어요 -동생이 하고 싶은 이야기,특히 글로 남겨서 잊어버리고 싶지 않?(정확히 뭐라 썻는지 못알아 보겠습니다)은 동생의 목표와 목표를 위해 계획 써주세요? 라고 적혀 있고 다음 마지막 장은 빈 페이지 였습니다 그래도 좀 화 낮추고 생각해 보면 우선 아빠가 저희 가족 생각 생각하는 건 알겠어요 얼마나 고민하고 걱정하면 이렇게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생각해 썻겠어요 쉽지 않을 일임에도 신경 안쓰면 그만 인것을. 하지만 너무 저희 가족에게 과분한걸 바라는 거 같고 매번 힘들때 마다 독설과 인신공격성으로 저희 가족에게 그러는건 이젠 참기 힘들어요 그리고 나 저거 억지로 쓰고 싶지 않아요 보고 있으면 머리 아프고 가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무슨 공수표나 경고장 보는거 같아요 본인이 힘들때 마다 쓰던 일기장 뜯어 써온거 같은데 숨이 턱턱 막혀요 매번 참고 이해하고 지나가길 바라며 그저 말대답 안하고 가만히 듣고 그러는거 힘들어요 요새 다시 빈도도 잦아지는거 같아요 이젠 가만히 들어주는것 자체로도 뭐라하고 독설하니 이젠 그런것도 통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제 동생은 이제 막 초등학생에서 올해 중 1올라가는 학생이에요 한참 게임 좋아할 시기이고 아직 꿈이나 하고 싶은거나 그런 걸 생각해 보는게 가능하지 않는 아이에요 동생이 막말로 사회경험이 풍부하거나 영재이거나 그런거 평소에 생각해 봤으면 모르겠는데 고작 평범한 아이가 저렇게 맞춰 실천 할 수 있겠어요 ? 마치 직장상사가 아래 직원을 틀에 맞춰 바꿀려는거 같고 과분한 걸 요구하는 거 같은것을 보는거 같아요 사람은 세월이 지나면 변하기도 하고 어느정도 노력하면 달라지기도 하는데 그렇다 해도 사람은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없고 어느정도는 각각 고유한게 있는 법인데 아빠가 저희한테 하는건 그저 상대방의 불편한 점을 인정 하고 싶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나 힘들고 짜증나고 맘에 안드니 고쳐라 바꿔라 당장 고쳐내라 이런거 같아요 사람을 고쳐 쓰려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빠는 한번 시작하면 1절로 끝나는 것 도 아니고 자기 맘에 드는 대답 나올때 까지 계속 예기하고 대답 A를 말해도 신란하게 말하고 대답 B를 말해도 결국 끝은 뭘 말하든 간에 다 신란하게 까요 사람을 피곤하게 지치게 만들어요 그 어떤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같이 있으면 너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될 사람이에요 너무 힘들어요 엄마도 아빠가 매번 이럴때 마다 이해하고 참고 아빠 잘 달래고 받아주고 하는데 아빠가 성격과 가족사와 다 복합적으로 왜 그러는지 알지만 점점 지치는거 같아요 이해만으로는 점점 힘들어요 특히 아빠가 술 먹거나 수면제 먹어 제정신 아닐때 더 그래되는데 그런 아빠 상태에서 그걸 다 받아내야 되니 더 힘들어 하세요 계속 안자고 왔다 갔다 하고 어느때에는 저나 엄마나 동생 불러 계속 시달리게 해요 저 자는데도 깨우라 하고 직접 와 불키고 그럴때도 있어요 아빠 언어는 씨* 병* 이런 직접적이고 강한 욕만 없지 사실상 독소 덩어리에요 자존감 파괴해 대는 말들이며 거의 하나도 도움되지 않아요 아빠가 제정신이고 컨디션 좋을때 예기 해볼까 생각도 했어요 아빠 가족 상담소에 보낼까 생각도 했어요 근데 생각하니 아빠랑 반발이 일어날거 같고 괜히 아빠 성격상 역효과 날거 같고 그랬다는거 자체로 독설 맞을거 같아요 전 그런 상황자체가 끔찍해요 힘들고 스트레스에요 엄마는 아빠 불쌍하니 측은지심 가지라는데 이젠 한계에요 화나고 슬프고 싫고 그저 저러는거 자체 보고 겪는게 스트레스에요 아빠 이럴때 마다 화나고 그 상황자체가 스트레스에요 아빠랑 말도 안 통하니깐요 아빠가 다른 아빠들 처럼 편하고 가볍게 이야기 가능한 스타일도 아니고요 아빠가 저런 피곤한 유형인건 가정사+성격 포함으로 저리 된건데 그걸 안다지만 이젠 너무 저도 엄마도 지치는거 같아요 저희한테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거 같아요 서로 소통이 어느정도 되고 이해와 존중이 따라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어느 한쪽에서 그러면 그게 잠잠해질 때 까지 다른 한쪽은 그저 그걸 받아내는 수 밖에 반복이에요 이혼 가정마냥 막 언어폭력에 물리적 폭력에 이혼해야 될 파탄인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가족 관계가 적어도 보통이 아니고 평범하고 편하지 않다 느껴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기도 해요 정말 막말이긴 한데 표현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는데요 진상도 저렇진 않을거 같아요 10년 이상을 같이 살았는데 아직도 아빠를 모르겠어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속상해화나강박분노조절우울불안무서워트라우마자고싶다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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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les2 (글쓴이)
· 4년 전
@10messi 사실 아빠랑 한번만이라도 편하게 대화해보고 싶긴 해요 근데 아빠의 말 뒤에는 결국 좋은 말일지라도 지적이 따라오고 좀만 예민하게 되면 막 뭐라하고 엄마랑 저 불안해지고 그러는 걸 원치 않아요...그저 저 고집이 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늙어서 힘빠져 꺾이길 바래요... 그리고 가족 상담 할지는 복잡하네요...한편으로 막 가정폭력 그런거 까지 아니기도 하고 어느정도 익숙은 해졌고 저러다가도 좀 지나면 까먹기도 하니 이번거도 며칠 지나면 잊겠지,수면제나 술 먹고 해대는 거들이니 다음날에는 잘 기억 못하겠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해요 또 그럴까 또 뭐라 할까...하지만 가족 상담 하는거 어떻겠냐고 의논했다가 과민반응이다 라고 들을거 같기도 하고 아빠 반응도 그거 갖고 욕먹을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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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les2 (글쓴이)
· 4년 전
@10messi 감사합니다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 엄마에게도 털어놓기도 하지만 항상 가슴 한켠이 답답하곤 했거든요... 저도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 않고 저도 나름 대학나와 졸업했고 자격증도 따왔기도 하고 봉사활동도 했기도 했고 내 미래에 대해 언젠가는 부모님이 날 도와주실 수 없으니 독립해 내가 돌려드려야지 생각도 하고 책임감도 있기에 최근애 취업패키지 프로그램도 신청해 하고 있어요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서도 자존감이 낮아져 있어 자주 부정적으로 치우쳐져 있지만 내가 예를 들어 용통성이 부족하니 좀 유연하게 생각하려 해야지 고집이 있으니 좀 고집 덜하려 해야지 항상 단점만 말하니 그러지 않도록 해야지 등 뭐가 단점인지 뭘 고쳐야 되는지 어느정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잘 고쳐지지는 않지만 나름 계속 인지하려고 하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 하려고 해요... 그치만 아빠가 계속 저에게 언제 어디서든 예고도 없이 맘편히 있어라 머리속에 든게 많으면 뭐하니 넌 말하는거 부터 바꿔라, 애기땐 안고쳤으니 어른되었으니 엄마보고 말 고쳐라 니 말 그따꾸면 어디가서 취직하든 짤리니 취업할 생각 말고 말투나 머가리나 고쳐라 ,엄마한테 나 잘 가르쳐라 쟤 속은 사람아니다, 사회복지쪽 분야에 있던 할아버지께 저 대려갔다 막 실망했다 너 대려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챙피해 죽겠다 , 내가 다른 대학생들 봤는데 다른 애들이 대략 10%이면 넌 5% 밖에 안된다, 난 니가 엄마아빠한테 짐 되는거 아닌가 신경쓰인다 짐덩어리 되지 마라, 엄마한테 내가 너한테 자꾸 예기하는 이유는 니가 애들한테 정한 확실한 뭔가 없고 얘들이 비전이 없으면 너랑 살고 싶지 않다, 니가 이정도고 비전이 없으면 내가 엄마와 살고 싶지 않다 너는 다 컷으니 무슨 소리인지 알거라 생각한다, 니가 뭐 지금 눈에 보이는게 있냐 니가 *** 없고 너가 대화를 원하지 않으니 나도 대화 안하겠다 나중에 후회하면서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지마라 너 어처피 내가 볼때는 사회성 없어 보이는데 밖에 나가 사람들 만나다가 예기 안하고자 하면 나한테 한거 처럼 이사람에게 입 다물고 저사람에게 입 다물거 아니냐 난 니가 그럴줄 몰랐다 니 맘대로 하되 다시는 학업 하지마라 1년은 지켰보겠다 너 뭐하고 있냐 등 외에 밥 먹을때도 동생이나 저한테 계속 때때로 저런식으로 말하니 익숙하다고 해도 한편으로는 화나고 밉고 속상하고 지금 낮아진 자존감이 더 떨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몸만 큰 어른이 아니고 이제 어느정도 인지할건 인지하고 있고 2% 부족해 보일지라도 열심히 포기 안하고 살려고 하는데 아빠는 절 앞으로도 맘에 안들어 하시고 그러는거 같아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