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결정을 못내리고있는 남친 남친과 일년오개월 교제중 생각할시간을더주면 좋은결론이날것같다고 긍정적으로마음이기운다고 자기가 이뤄놓은돈,시간 결혼하면 내려놓게되니그걸놓는게힘들어서그렇다고 그럼더누리고 나중에다른사람이랑 하는게낫지않냐고하니 싫다고 붙잡고 그러다가 일월까지시간더줄수잇다고 하고어제물어봤더니 아직마음이왔다갔다한다고함 자기도왜이리갈팡질팡하는지모르겠다고함 그렇다고헤어지자고도말하지않고.. 남친이집도다마련되어있음 전 어떻게해야하는걸지 남친의진심은뭘까요 왜헤어지자는말도안하고 계속 긍정적으로얘기하고그렇다고결단은못내리고이러는걸까요? 계속결론을보채니까 카톡으로 그만만나자라고 와서 그래 만나온기간도 있으니 달랑 카톡하나로 끝낼게아니라 만나서 매듭짓자 라고해서 저희집앞으로왔는데 오빠말대로 그만만나는게 맞는 것 같다고 하니 조금만더시간을달라고 결혼이라는걸했을때 안좋은점도있을것 같고 따뜻한 밥먹고 오순도순사는게 행복인데 자기가 너무 허황된 꿈을 꾸고있는건 아닌지 이런저런얘기하며 붙잡더라구요 계속 결론을 보채니까 그렇게 카톡을 남겼던건데 진심이 아니라고. 항상 얘기했던게 결혼은 서로가 원해서 해야하는거고 타이밍도 맞아야한다 이렇게 고민이되면 더 만난다고한들 부정적인 생각이 더 클거고 난 시간,감정낭비 하는걸 젤 싫어해서 그만하고 싶고 언제 결론날지도 모르고 그만 만나자라고 제가 여러번 얘기했는데 그때마다 시간을 좀더주면 좋은쪽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거고 놓치고 싶지 않다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절 붙잡는건 오히려 남친쪽이었어요 그리고나서 그날도 결혼에대해서 다시 이야기나누고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하며 손을 내밀고 잡더라구요 혼란스럽네요..남친의 진심은 대체 뭘까요? 전 어찌해야 할까요... 어린 나이라면 기다릴 수 있겠지만 저도 나이가 찼고..남친을 사랑하고.. 남친이 절 정말 사랑한다면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않을거고 기쁜마음으로 결혼을 추진 했겠죠? 그럼 끝이 있는 연애니 결단을 내려야하는건지..혼란스럽네요 살면서 저한테 가장 잘하고 있는 남자친구인데.. 오히려 남친이 저한테 공을 많이 들이며 헌신하고 했는데 망설이는게 남자쪽이라서 아리송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항상 데리러오고 데려다주고, 도시락싸주고 옷자주사주고 필요한것들 잘 캐치해서 알아서 사다주고 간식거리,과일, 명품백, 최성급,마사지해주고 호텔,펜션,회식끝나고데려다주고 등..정말 잘하는 남친인데.. 저또한열심히 살아왔고 착실하게 돈 모아 일억 이천 모았고 부모님 지원금 보태서 총 2억정도 해갈 수 있고 말했는데도.. 제가 부족한걸까요..뭐가 그리 문제인걸까요.. 그리고 몇 번 얘기했던건 남자친구는 결혼에 있어서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 직업 특성상 제의견을 말하기보단 반응 위주라서 자기와 대화할때도 의견을 말하기보단 내 반응위주이고 말수가 적어서 걱정이된다고_ 결혼해서는 계속 붙어 있어야할텐데 심심하진 않을까 답답하진 않을까 그런 염려도 된다고 연애때야 같이 놀러다니고 활동적인게 서로 맞으니 걱정되지 않지만 결혼은 다르니까 라고 그 부분에 있어서 걱정이 된다고 대화에 있어서 노력을 해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제 성격인데 정말 이것때문에 그러는건지, 이미 속마음은 결론이 나있는데 절 붙잡고 있는건지,, 속을 정말 알수가 없네요,, 확답은 주지 못하면서 결단은 못내리는 남자친구,, 마음이 많이 심란하여 글이 뒤죽박죽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