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에 한쪽 무릎을 수술 했습니다 재활 치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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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사회 초년에 한쪽 무릎을 수술 했습니다 재활 치료도 제대로 안받아서 예전처럼 다리를 사용못하지만 평소에 기구를 빌리거나 못다닐 정도는 아니에요 병원에서도 쉴틈이 없는 많은 간섭을 받았어요 인원이 적은 병실이 없어서 다인실을 사용할 때도 커튼을 항상 쳐놓고 다녀도 주변의 지나친 간섭때문에 이게 쉬는건지도 모르는 채로 병원을 완치도 못하고 충동적으로 나와버린 동시에 경제적인 여건상 쉴 수 없는 상황에 부딪혀서 여러가지 알바나 일을 쉬지않고 해왔어요 혼자 살다가 여럿이 살아왔다가 그렇게 살아와보니 정말 혼자가 제일 편한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다가 인간관계가 어쩌다보니 늘었는데 계속 남들의 간섭을 받는게 너무 싫어요 저는 일도 미루지 않는데다가 알아서 척척하는 스타일이고 완벽주의자라서 이런 일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해놓아도 갈등을 빚어도 저를 이해해주지않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요 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남들의 이래라 저래라 받아주기도 너무 힘들어요 거의 명령처럼 말해요 친해서 막말할 수 있는 사이긴 해도 너무 짜증이 나요 웬만하면 불평없이 받아주는데 서로 불편한 말이 오가기도 할 때도 많아요 그럴 때마다 답답해요 이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 불현 듯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어디 풍경 좋은데서 죽는게 꿈이에요 모르는 곳에 가면 충동적으로 행동을 실행할 때도 있어서 차라리 일을 24시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24시간을 할 수 없으니 밖에 나돌아 다니거나 외박할 때도 많아요 쉬는 곳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니까요 몇년동안 억지로 감정들을 꾹꾹 누르며 참아온 걸 터뜨릴 때는 눈앞에 뵈는 것없이 스케일이 커서요 아무도 저를 알지 못하는 곳으로 이사가려고 마음만 앞서서 짐만 한가득 싸놨어요 자학이나 자해 자살 많은 생각과 충동도 할 틈 없이 매일 매일이 잠도 못잘 정도로 많이 바빴는데 틈만 나면 이러니까 혼자 살 때 맘은 편해도 충동적으로 또 이런 일을 벌일까 걱정이 되네요 그렇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압박을 계속 받는 거보단 나을 거 같아서요 차라리 저를 가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가리키고 있는 모든 상황의 화살표들이 저보고 사라지라고 하는 것 같아서요 요새 남들에게서 오는 간섭에 대한 저의 태도가 더욱 심하게 감정조절을 못해서 고민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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