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중학생되는 14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왕따]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PV12
·4년 전
안녕하세요 곧 중학생되는 14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그림을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슬럼프가 와서 1년동안 그림을 안그렸죠 제가 잘하는 그림을 못하니 답답하고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림말고 친구랑 수다를 떨거나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으니 슬럼프에 대한 슬픔은 묻혀졌습니다 하지만 얼마안가서 방학이 되니 학교도 안가고 친구들과 수다떨 시간도 줄어들었죠 전 그림말고는 별다른 취미가 없어서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때웠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삼일...일주일 이렇게 시간이 지나니 점점 제가 잠도 못자게 되고 아무리 잠을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오고 폰만 하게 되는겁니다 결국 밤을 샌적도 있고요...기본으론 새벽 6시에 잠들게 됩니다...아무튼 이런 제가 한심하더라고요 크게 우울증이 한번 와서 그냥 죽자라고 딱 생각했는데 죽을 방법도 딱히 없고...ㅎㅎ 6년동안 왕따랑 학업스트레스를 받으며 버텨온 저였는데 이렇게 죽으려고 딱 생각하니 어이가없더라고요 그래서 죽지말자라고 생각하며 중학교때는 새친구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하자! 라고 했는데...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가고...폰에만 시달려있는 저...보통 1시나 2~3시에 일어나서 새벽 1~3시에 자는데...전보단 낫지만...하루동안의 시간이 적다는 느낌이 들고 뭔가 공허한 느낌 있잖아요ㅎㅎ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다시금 우울증이 왔다는걸 느끼고...슬럼프도 극복했지만...전보다 즐겁게 그릴 수도 없었고...매일 폰만하고...그렇다고 딱히 할 것도 없어서...다른 취미를 해보려고 찾아보기도 했는데...학생이 할만한 취미는 없더라고요ㅎ그렇다고 죽을 수 없는건데...매일 눈물이나오지는 않지만...마음이 울부짖어서...그냥 울어버리면 좋은데...근데 그냥 울어버려도 속이 시원하지 않은 거 있죠? 그래서 주변에 있는 물건을 던지고 치고하면 속이 좀 시원하더라고요 그래서 물건을 던지고 치고하는 버릇도 생겨버렸네요 괜히 엄마한테 맞고 가끔씩은 두통도 오는데...저 이렇게 쿨하게 말하는것 같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스럽습니다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알 것 같네요 극복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폰중독답답해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SOM0211
· 4년 전
ㅋㅎㅎ..저인줄ㅎㅎ......저랑 진짜 복붙한 것처럼똑같네요.....저도 아직 완벽히 고치진 못했는데 저는 그래도 첫번째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부터 되찾으려구요 운동도 하고..취미도 하고 공부도 제대로 해보려고 계획도 짰습니다 마카님도 우선 일찍 자고 있어나는 습관부터 찾은뒤에 계획 짠거를 실해하시는게 어떨까요.. 글 쓰고 보니까 별거아닌것 같고 되게 가볍게 얘기하는것 같은데 절대 아니고 저도 마카님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아주 똑같아요...저는 지금은 일찍 자•일 습관, 운동, 취미(저는 주로 그림, 퍼즐, 뜨개질을 합니다), 공부를 좀 규칙적으로 하는게 목표입니다 정말 딱 2주만 고문이라고 할만큼 열심히 하시면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는거 금방입니다 그럼 힘내세요 :)
커피콩_레벨_아이콘
time0dream0
· 4년 전
나아지려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고통입니다. 그치만 아무것도 안했을 때의 허탈감과 허무함을 생각하면 버틸 수 있습니다. 망각하지 말고 떠올립시다. 고통을 고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