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루하루 글을 쓰며 버텨보는 것도 지친다 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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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제 하루하루 글을 쓰며 버텨보는 것도 지친다 여기에 글을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를 향한 화살의 방향이 바뀌는 것은 아닌데... 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중 단 하나 일뿐이다 나 하나 죽는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은 없다 그래 주변사람의 태도는 변하겠지 후회하겠지 눈물흘리겠지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게 만들어주고 싶다 난 죽이고 싶을만큼 아팠으니까 그들이 내게 대하는 것을 보면 부모가 아닌 것 같다 이럴거면 왜 날 낳았을까 수많은 영혼들 중 왜 하필 나일까 태어나고 싶지도 않은데 왜 하필 나지 그럴거면 하나만 낳아서 셋이서 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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