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때 베란다에 있었다면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내가 그때 베란다에 있었다면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나가지만 않았더라면 엄마가 그렇게 죽지 않았을까 한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내가 어떻게 했어야 엄마를 살릴 수 있었을까 이 생각 뿐이야 나는 맡언니니까 어떻게든 이겨내 보려고 했어 엄마 근데 이거 나한테 너무 가혹한거 같아 요즘 하정이도 계속 베란다 앞에서 엄마랑 같이 있을래 이 말 반복해 베란다 문 잠궈놨더니 문에 머리 박고 있어 엄마 나는 몰라도 하정이는 아직 엄마 필요해 왜 그랬어.. 이 어린애가 죽음이라는 거 잘 알지도 못할 나이대에 이러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아 엄마 도와줘 나한테 미안하면 우리가족 살 수 있게 도와줘 아니면 나하고 하정이도 데려가 엄마 죽고 너무 많은게 변했는데 제일 많이 변한건 내가 공황장애약먹고 불안장애약 먹는다는 거야 나 이럴 줄 알고 죽은거지? 아님 나 믿고 죽은거야? 유서라도 남기고 죽지 나 사랑하긴 했어? 나 힘들어 엄마 도와줘 나도 죽을 용기 좀 줘
힘들다화나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