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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공부
커피콩_레벨_아이콘tjdgml123
·4년 전
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 저는 저번주에 공부를 포기했다가 공부를 시작한 학생인데요 노력 했습니다 인강 찾아보고 쌤한테 물어보고 문제도 풀어보고 글도 읽어보고 근데 처음은 쉬웠어요 근데 수학은 갈수록 어렵잖아요? 그래서 더 빡시게 했어요 인강 찾고 다 해봤는데 근데 인강을 들어도 이게 뭔소리인가 쌤이 알려줘도 이건 뭐여... 저랑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공부를 못했는데 시작해서 지금 저보다 잘해요 제가 이해 못하는건 그친구는 다 이해하고... 부러워요.. 남들보다 잘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해력이 떨어져서 인강들어도 몰라요 저는 어떻해야 할까요? 이과 포기하고 문과로 갈까요? 제가 역사는 좋아하거든요 과학 수학 이과 관련된거 혐호합니다... 억지로 하는것도 싫어요... 제꿈이 노래부르는 유튜버이 꿈이 제 꿈인데 마음같아선 미용도 하고싶은데 그러면 대학도 미용쪽으로 가야하고 공부못하면 대학 못가고.. 걍 다 포기하라는 건가요 아니면 평생 알바하다 죽을까요
짜증나힘들다화나답답해우울부러워자고싶다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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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happyday (리스너)
· 4년 전
아 아직 문이과 통합이 안됐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문이과 통합될거라는 얘기 듣고 놀랐는데 아직이군요! 음... 동생이랑 나이가 비슷해서 글을 읽는데 동생 생각도 문득 났어요 수학... 수포자여서 제가 하는 말이 도움이 될지ㅠㅠ 모르겠지만 수학 점수가 낮았다가 30점 이상 오른 적이 있어요 수학쌤한테 칭찬 받은 기억이 나네요 제가 폭발적으로 점수가 상승한건... 동기부여 되는 무언가가 있어서였어요 만두 사주신다고 했거든요 점수 @@점 이상인 학생들한테요! 그래서 그 말 듣고 수학에 올인하면서 친구랑 같이 날마다 질문하고 공부하고 복습하고 기초를 다지면서 만두 먹을 날을 기다리며(♥) 진짜 수학에 미쳤다?! 싶을 정도로 매진해서 공부를 했어요 그 결과로 엄청난 성적 상승을 맛봤어요 같이 공부한 친구도 수학시험 점수 높게 나와서 서로 공부하길 잘했다면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경험(살면서 이런 경험 못 할 줄 알았는데)도 했어요! 저도 역사 좋아해요♥ 수능때 사탐도 세계사로 봤을 정도로...:)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고 하셨죠? 저는 지금 20대 중반 취준생이에요 음... 대학을 갈 때 물론 성적도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내가 가고자하는 길이 어딘지.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그 분야에 관심이 어느 정도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요! 전 심리학과에 가고 싶었는데 지원한... 곳에 다 떨어지고 진짜 많이 자책을 했거든요. 그러다 간 곳이 사회복지학과(심리학 다음으로 관심있는 학문이라서요★)였는데 초반엔 심리학과에 못 간 사실이 너무 아쉽고 속상해서 적응을 잘 못했다가 점점 학교생활. 중고등학교랑은 또 다른 대학교 생활에 눈을 뜨고 재미를 붙이면서 성적이 많이 오르고(교수님께 칭찬 자주 받았어요♥) 과탑...😂은 못했지만 전체 5등 안에 들고 장학금도 받고 그랬어요! :) 몇 년전 일이지만 그때 생각하니까 스스로가 뿌듯해지네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마카님의 꿈을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