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좋은 분이예요 자신이 할수는 최선을 저에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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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1228
·4년 전
엄마는 좋은 분이예요 자신이 할수는 최선을 저에게 하려고 하세요 근데 나이를 먹을 수록 엄마와 진지한 대화는 하지 못하게 됐어요 엄마는 신실한 기독교 분이신데 어떤 얘기를 꺼내도 마지막은 '기도해야 한다 주님 곁에 있으면 다 해결된다'고 하셨어요 전 그 말이 정말 싫어요 뭐든 신에 의존하는 것 같아요 근데 엄마에겐 그게 최선의 말이라는 걸 아니까요 그 뒤론 그냥 말하지 않는게 서로에게 좋겠다 싶어서 점점 안하게 되네요 조금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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