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문제가벼랑끝까지와있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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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문제가벼랑끝까지와있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mswl1210
·4년 전
안녕하세요~ 결혼6년차주부입니다... 요즘 너무나힘든나날을보내며 이어플을찿게되어글을남겨보네요.. 남편과의시작은 우연히친구들과술자리에서 알게되었고~ 연락처를주고받은뒤 연락하다가사귀게되었고 사귄지몇개월뒤 뜻하지않게 아이가생겼어요 그래서 결혼까지했구요~ 남편은 형한명있구 막내에요 저는여동생한명이있구첫째구요~ 남편은 막내인지라엄마처럼잘챙겨주는여자가맞는스타일이엿고 그게저였어요... 무슨날이던저는챙기는걸좋아하고 엄마같이하나하나챙겨주는타입이엿거든요~ 근데저는 반대로 든든하고강하고 리더쉽있는 탄탄한타입을좋아했어요...항상남들을챙겨주기만하다보니 챙김도받아보고싶었구요 근데남편은 반대더군요...항상만나도 제가먹고싶은거 제가가고싶은곳 ... 다항상저한테만물어보고 하던것만마고 재미가없었어요... 연애를하며성격과제가원하는타입과거리가멀었기에...헤어지자했는데 비오는날우산을놓으면서무릎을꿇고바지가베려가면서잘못한것도없는데 바지가랑이잡으며울며붙잡더군요... 그래서 달래면서또마음이약해져계속만남이이어졌던거죠... 그러다애가생겨결혼하게된거구요... 결혼을하고둘째를낳으면서부터남편이많이변햇어요..항상제말이면 뭐든해주던사람이요 남들처럼 술,유흥,도박,여자등등문제로속썩인적은없어요...근데어느날부턴가 저한테 너무소홀해지고 관심이없어지고 잡아논 물고기취급하는마냥.대화도없고 대꾸도잘안하고짜증도많이내고.. 그걸몇년을더참아왔습니다... 작년부턴가는 부쩍심해져서 이혼예기까지오갔구요... 이유는 우연히남편카톡을보게되었는데 남에게 자기얼굴에침뱉긴지도모르고 저를남들에게 내리깍아내리고있더라구요 저는 그런줄도모르고남편이아무리미워도 나가서 우리남편최고다 말하고다녓구요... 남들에게쓰레기가되고나서 너무충격먹어서 이혼예기오가며 양가부모님까지알게되어크게싸운적이있엇어요... 그날이후도 또그런적이있구요... 그러고충격먹고나니 그이후부터카톡을한번씩들여다봐요.. 그렇게지내면서 점점 저도남편에게정이떨어지고 관심도안주고 외롭다보니 간간히연락하던친구가 남자로보이기도하더라구요.. 남편보다걱정이던연락이던 관심도갖어주고 아이들안부도물어주고 따뜻한말한마디관심이너무고맙고 마음이가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그친구가밀고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도햇었어요... 남편은나한테관심도없는데 내가왜이렇게살아야되지?? 라구요.. 그런데저도엄마라그런지 아이들이 걱정되드라구요... 그래도전 제앞날힘든것보단 아빠손에크며힘들어할 아이들미래가더걱정되드라구요... 제가그렇게이혼가정에서자랐거든요...남편두요그래서 그친구에게선을긋고딱잘라버리고 아이들만보며 살며 죽기살기로다이어트도햇어요~ 남편이내가애기낳고 살이쪄서 아줌마같아져서다늘어난옷만입고다녀서그런가하구요 아줌마같은내모습이싫어진건가생각이들어 21키로가량죽어라빼서 앞자리3번바꿨 습니다....지금은 나가면사람들이저인줄잘못알아보고 아가씨냐고소리도듣고애둘엄마라면 놀라할정도로요... 근데그게문제가아니엿나봐요... 남편이랑살다보니 책임감이많이부족하고 남들앞에서는 한없이 흰둥이같은 순딩이인데 집에서만사자가되고싶은것마냥 온갖짜증 화를풀더군요..,아이들과저에게만요 저도그런거못보고사는타입이지만우리애기들만은나처럼이혼가정에서자라게하지말자하고 참고살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맞벌이에투입되었어요~ 남편 혼자벌어서는 항상마이너스기에 돈백만원이라도벌어서보탬이되고자하고요... 200만원선에깡통중고차모닝한대를사서 12월부터직장을다녔어요...집과30분이상가야하는거리를매일한푼이라도벌자하고다녔어요~ 남편은 이직을생각하고있다가 매일출근길에입버릇처럼 오늘은진짜그만두고나와야겠어 아때려쳐야겠다를 매일매일반복하더라구요 저는그럴때마다진짜그만두고나오면우리생활은어떻게하지....?하며스트레스를 엄청받았구요 저도애낳구새로 들어간그직장에상사가 저를그리힘들게하더라구요...차별대우...? 자존심엄청쎄서 본인이실수한것도제가그랬다며저한테덮어씌우고다른직원들앞에서절깔아뭉개기일수였구요...울면서 퇴근한적두있구요... 너무힘든데도 예쁜고슴도치들생각하며 버티고버티고다니고있는데남편은그냥통보더라구요 나오늘그만둘거야~라고요 그래서 우리형편에매달한달한달벌어먹고사는데 고정지출이있어서 다른곳갈때안알아보고관두는건 안된다고 극구말리고햇는데도관두더군요.... 관둔회사에서퇴직금이나오는걸 마이너스통장빛갚아버리자고예기햇던지라 본인통장에받아야되서 잔고비워둬야한다고 제가은행가서기존에다른거나갈거들어있어서 먼저잔고를옴겨놓고퇴직금진행하자고 돈관리를제가하기에 이렇게저렇게먼저하고나서 하라고예길해도 제말은무시해버리고본인할때로해버려요... 그이후로도 뭔가 의논상의도없이 혼자질러버리고 하다가안되면징징되고.... 그런경우가많았거든요...1부터10까지제가예기안해주면일해결이안됬어요~ 그러다가 취직이이번에다시되었지만남편이 본업이아닌새로운일을하는직장에들어갔어요 1~2주가량다녔나... 그러다가퇴근하고지쳐서녹초가된저에게오늘또예기하더군요... 자기여기랑안맞는다며... 다른곳면접오라고연락왔는데거기에집중하고싶다며... 솔직히예전회사는아예 쉬지를못하게해서 다른곳면접볼수조차없어그만둔거는 넘어갔지만 지금들어간곳은회사가바쁘지만 본인이 쉬고싶은날엔미리예기하면쉬게해준다고했엇거든요~ 그래서 그럼 면접보는날하루쉬게해달라하고면접을보고 연락이오고붙으면 옴기라고 지금예기하는거이해못하는것도아니고힘든건알지만 우리상황이힘드니 지금 그만두면안된다고햇는데 멍때리구앉아서는 그냥회사재껴버리고또안가드라구요.... 그러고나니...이젠별에별생각이들어요... 막바지벼랑끝에서있는것같은느낌이요... 내가 이집안에가장인가..? 나는매일3시간씩밖에못자며 새벽같이일어나출근하고...힘든건내가다하는데남편은 내생각 하나도안해주고 가장이란사람이 생각도없이살고 책임감은 왜나만짊어지고살아가야하는건지.. 죽고싶단생각 이혼생각 별에별생각이다들더라구요... 그렇게바지가랑이잡고울며붙잡던사람이 결혼해서이렇게변할수있나요...? 제가교통사고가나서처리하고병원갔다가집에간날도휴대폰게임쥐고쳐다보지도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 제가어딜나가든 늦게들어가든신경조차안쓰고 관심조차없고 아파서이틀을끙끙 울고앓아도 모르더라구요 전그래서 바람나도 이사람은 모르겟다싶더라구요... 저어디가서아가씨때 이런취급안받고살앗는데 이사람만나고나서 너무자존감떨어지고 자존심상하구 사람취급안하고무시해버리고 가장답지않고책임감없는 모습 그리고일상생활에 해결능력들 뭐든미숙한거밖에없고...이젠진짜 제가너무지치고 힘들고 우울하고사는게 힘들어졌어요... 저는 최대한에제가변해볼건다노력해봤다생각이드는데... 이건어떻게해결해야할까요... 성격문제는해결할수없겠죠...? 긴글두서없이썼는데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ㅠㅠㅠ... 병원가서 심리검사받으면 우울증이나스트레스지수가엄청나올것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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