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살*** 못하는나 어떻게 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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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살*** 못하는나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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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 입니다 . 오랜시간동안 집안에서 살림하며 아이키우다 막내가 유치원에 들어가며 나의 인생 3막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 이곳 캐나다에 와서 학생때 했던 서버일로 시작을했습니다 . 그러며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서 자격증을따서 비지네스를 시작하였는데 막상 그에따라 여러가지 일처리 하는 것들에 부딪히고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 이나 소프트웨어 쓰는 방법등에 많은 어려움을격고 , 세일즈를 하며 고객의 기대가 너무 선을 넘는다는 생각이 들며 많은 고충을 격고 있습니다. 그이면에는 제가 어려서 부터 너무 어려운 환경에서 억압적이고 모든것을 너무 쉽게 포기해야만 했던 환경에서 자랐기에 거기에 내가 그렇게 길 들여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아주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술과 노름 빚보증 등 으로 그나마 조금 있던 전답을 잃고 빚을 떠안고 충격을 받아 정신을 놓으셨습니다. 칠남매를 먹여 살려야 했던 어머니는 심한우울증 무기력증에 시달리시다가 어느 봄날 수업중인 제 학교 교실문을 열고 저를 멍 ~ 하게 바라 보셨습니다 .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엄마와 집으로 돌려 보내셨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1 학년 이던 저는 직감 했습니다 . 엄마에게 뭔가 이상이 생겼다고 . 그후로 4년간 엄마는 정신병원에 몇달씩 입원을 하셨고 나와서도 많은 매질과 방황 을 하시고 그 삶을 반복하시다 두번의 자살 시도 끝에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후로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다섯살 어린동생 언니 오빠와 중학교 2학년까지 살았지만 할머니께서 돌아 가시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우리집 셋째인 큰언니가 집에 와서 살림을 도맏아 살았고 , 고등학교 는 집안형편상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어야 했습니다. 그후로도 많은 마음의 상처 사회적 약자로 , 살아남기 위해 포기하고 결정하며 제인생을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 왔습니다. 요즘은 머리속으로는 해야할일들 이 너무 많고 내가 처음으로 나이 오십이 가까워 와서 다시 생겼는데 현실적으로는 일어나 아침을 시작하는것 조차 힘이 듬니다. 저를 이 한없는 에서 어떻게 끌어낼수 있을까요? 제꿈을 남에게 함부로 입으로 내뱉을수가 없어요 . 환자 처럼 느껴져서요.
혼란스러워과대망상불안해사랑해즐거워괴로워무기력감사해부끄러워우울꿈이란것도평온해분노조절신뢰해답답해기대돼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강박걱정돼콤플렉스트라우마충동_폭력무기력해네아이의슬퍼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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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어렸을때 어머님 관련한 얘기를 보는데 참 맘이 짠하네요.. 가족들도 많은데 정말 고생많으셧을거 같아요 제가 나이도 있으셔서 말씀드리는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저가 우울증 때문에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못할땐 상담선생님 말씀따라 햇살 비치는 아침에 걷는거 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햇어요 햇빛에는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이생겨나고 걸을때도 발이 지면에 닿으며 그런 좋은 물질이 생겨나 기분완화에 도움이 된다하더라고요 작지만 별거아닌거 부터 시작해 차근차근해나가시는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이듭니다.. 캐나다 넘어가셔서 외국인들 상대로 서버에 공부하셔서 부동산 자격증까지 따신거보면 의지력이나 노력하시는게 대단하신거같고 부럽단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멀하셔도 잘해내실거 같은데 잠깐 넘어졋다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힘내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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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po (글쓴이)
· 4년 전
@Active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