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가식적인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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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가식적인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nh311
·4년 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남들한테 미움받고싶지않다보니 항상 웃고 싫은 소리도 잘 안할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남들한테 제 진실된 모습이 아니라 꾸며진모습만 보여준 것 같고 제 자신이 너무 가식적이라고 느껴져요.. 항상 웃고있는 것도 힘들고 화도 내고싶고 속상하다고 얘기하고싶을때도 많은데 과연 이런 얘기를 했을때 남들이 저한테 실망하지않을까 걱정되고 더욱 환멸나는 것은 이렇게 열심히 노력했는데 주변에 편히 내 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거예요.. 오히려 지금 제 주변 사람들이 저의 그런 모습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고 자꾸 괘씸하고 화가나요.. 그 사람들한테 잘못이 없다는 것을 저도 잘 아는데 점점 제 감정이 통제가 안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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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321
· 4년 전
이제부터라도 그 마음을 표현해보도록 노력해보아요 착하구 잘들어주는 친구가 한명있다면 그 친구에게 고민상담해도되냐구 살짝 물어봤다가 말해보아요 그리고 앞으로 진실된모습을 보여주다보면 그런모습을보고 또 좋아해주는 친구도 있을거에요 그리고 먼저 그 친구에게 고민상담해주고 잘들어주는 자세도 먼저 필요한거같아요 질문자님이 받고싶은대로 그 친구들에게 먼저 해주는것도 좋은거같아요 친구를 사귈때 소수의친구라도 깊이 사귀면 계속 연락하게 되는것도 있는거같아요..! 마음속 깊은얘기를 꺼냈을때 꺼려하지않고 그친구 힘들때 같이 있어주어요그리고 힘들때 저는 주님께 기도드리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질문자님이 많이 성장하고 있는과정인거같구, 마음 터놓을수있는 친구들이 생길수있도록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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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h311 (글쓴이)
· 4년 전
@twinkle321 조언 감사드려요 남겨주신 댓글 읽으면서 뭔가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조금씩 솔직해지면 제 진짜 모습을 보고 다가와주는 친구도 있겠죠..?아무튼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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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kle321
· 4년 전
그럼요 저도 교우관계 많이 힘들어했는데, 저의 진정한 모습 좋아해주는 친구들 많진않지만 있어요! 용기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