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시작도 안했는데 부모님이 날 세워두고 넌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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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수시시작도 안했는데 부모님이 날 세워두고 넌 대학 어짜피 다 떨어진다.니인생 망했다.식당알바 전전하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5분이상 듣자니 이런 생각을 했다. 그냥 뒤질까 사는 삶에 의욕도 집착도 강했다.그래서 성실하게 살려했다.그리고 그당시에도 죽고싶은게 아니었다.죽음이 아니라 그냥 당장 이상황에서 벗어나고싶고 도망치고싶고 나자신에게 안정을 줄수있는 방법으로 죽음을 떠올렸다.그게 최선이었다.그이후 뭐라했는진 모른다.그냥 창문에서 떨어져서 죽어야지.뿐이었다.평소 죽음이라하면 내가 죽은이후 나의 사람 내물건등을 떠올렸지만 실제로 죽어야지.다짐을 했을때 그딴건 알바가 아니었다.어짜피 내가 죽은이후니까 다행히 죽지않았다.죽지말아달라고 뜯어말리는 사람은 없었지만 스스로 한참 울면서 쌤이랑 대학관련 상담을 하고 그대화의 잘못된점을 깨닫자 평정을 되찾고 이성을 되찾을때 아니 그렇다고 죽는건 에바지.아직 수시도 안쳤는데.라는 생각을 했다.그치만 이대로 부모님이 날 몰아붙이다간 언젠가 충동적으로 내가 자살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가뜩이나 멘탈이 약한데 양옆에서 쏘아붙이는게 계속된다면 오늘처럼 잠깐 죽어야지 이러다 마는게 아니라 뛰어내릴수도 있을것같았다. 죽고싶진않다.이상황에서 도망치고싶다. 그방법이 디지는것밖에 없을뿐이다 인생 뭣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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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pureum11
· 4년 전
글쓴이님 저 재수 시작때 부모님이 쓰레기보듯했지만 끝나고 관계가 좋아졌어요. 부모님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 한 인간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지금 분하고 슬프고 원망스러우실텐데.. 임경선 작가님 <태도의 관하여> 챕터4 추천드려요. 교보라도 들러서 읽어주셨음 좋겠어요. 글쓴이분 마음이 조금이라도 진정되길 바랄게요. 결국 부모님도 뭐도 아닌 글쓴님이 가장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