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좋았는데 같이 지내면서 멀어지게 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퇴|소외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처음에는 좋았는데 같이 지내면서 멀어지게 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otwrong
·4년 전
안녕하세요. 올해 15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검정고시를 보기로 했고 정원 외 관리자로 되었죠. 사실 14살(중1)때 부푼 마음으로 친구들과 재미있게 학교 다닐 생각으로 가득했어요. 왜냐면 사람을 만나는것은 항상 즐거웠으니까요. 근데 제가 잘못한걸 알고 있긴 하지만 ... 그게 그 친구들과 멀어진 계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겠고 아직도 맨날 그 생각 때문에 밤잠도 설쳐 생활이 정상적이게 돌***않아요. 저는 성실하지않고 친구들과는 잘 지냈지만 친구들에게 미움도 받았어요. 제가 학교를 아파서 못 나온것 때문에 애들은 저를 "니가 아파보이지도 않는데 왜 맨날 결석하냐" 이런식이였고 저는 기분은 나빴지만 그냥 "원래 아파도 티 안나"이런식으로 얼버무렸죠. 사실 조금 아팠지만 그정도 아픈걸론 학교를 갈수있는 상태였는데 그냥 안가고싶었어요. 친구들과 노는게 재미있지만 항상 학교 갔다오면 힘이 빠지는 느낌 때문에 항상 힘들었거든요. 저는 166/75로 과체중에 속해요. 이런것 때문에 열등감으로 친구들에게 나쁘게 말하거나 그러고 싶지않아 저는 저의 몸에 대해 뭐라 해도 "괜찮아 내가 만족하니까" 라는 말로 애들 웃음 거리의 중심이 많이 되었죠. 사실 중심이 된다는게 어려운데 그냥 그렇게 내려놓고 말하면 되는거였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편하게 대했던걸까... 제가 게으름을 피우고 학교를 안가는 날이 많아졌고 저와 같이 우유 배달 하는 친구는 저의 대한 뒷담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다른 친구들도 저를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죠. 하지만 괜찮았어요.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는 다른 반에도 있었으니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당하는 소외감,열등감, 자기비하, 자존감 등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아 부모님과 상의하여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하자는 의견이 나와 했지만 아직도 저는 그때 학교에서 더 있었으면 내가 달라졌을까 그때 학교에 잘 나갔더라면 애들은 그러지않았을까 왜 그들은 나를 그거 하나로 판단했을까... 여러가지 의문이 들지만 결국 결론은 내가 잘못했다로 끝나요. 사실 맞는거같기도 해요. 내가 다 잘못했으니... 검정고시도 보고...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고 소외를 당하고 같은 반 아이들에게 미움 받는.. 그런 사람이 되는게 쉽지않죠... 그냥 후회는 아니지만 요즘 그 생각에 잠도 못자겠고 수면제도 먹을까 생각중이고 ... 환청까지 들려요.. 항상 밝은척만 했는데 이젠 밝아지고 싶네요.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내가 조금만 참았더라면 아니면 지금의 선택이 잘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나는 만족을 하는것이 맞는지 나는 왜.. 이렇게 사는지 검정고시를 잘 볼수있을지 내가 부모님을 실망시키진 않을지 혹여나 내가 나를 포기하진 않을지 앞 뒤 말도 안되고 주저리주저리한 긴 글이 됬네요...
힘들다15살소외감중졸걱정돼괴로워자기비하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무서워검정고시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