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마음에터진고부갈등,결론은 나의사과와 따로살게됬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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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마음에터진고부갈등,결론은 나의사과와 따로살게됬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dkssudnero
·4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28세 여자입니다. 유부녀이며,맞벌이중입니다.현재는 시부모님과 같이살고있구요,다름이아니라 어디 물어볼곳도,하소연할곳이 없어 이렇게 나마 남겨봅니다. 사건은 이러했습니다.저도그렇고,남편도 시어머님도 그렇고 바빴던탓에 제대로 쉴틈없이 일하다 제가 일을 못가는 일이 생겼습니다.안되겠다싶어 일을 하루만 쉬겠다했었는데 어느때와 똑같이 좋은소리는 듣지못했습니다.남편은 회사에서 좋게보지않을꺼라며 걱정과쓴소리였고,시어머니는 처음에는 힘들면 쉬어야지라며 좋게 얘기해주시는듯하시더니,제가 쉴께요라고하니 그래,내가 알아서하라며 급히 나가셨고.남편도 출근후 그날저녁 저녁식사중에 무엇이 서운했는지시 어머니께 말씀드리다 결국 그동안서로 곪았던모양인지 큰소리가 오고갔고 결국은 남편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고,남편은 중간에서 시어머니입장과제입장을 듣더니 이러나저러나해도 어른에게 시어머니에게 큰소리친거는잘못했다며 사과하라했고,그이후 시어머니가 처음부터 같이사는건아니였다며,안그래도 따로나가살려는 생각을 생각은있으셨다고 결국은 따로나가시는게 더 빨라졌고.어느샌가 하나둘씩정리하시고 집안은 조용해지는 사태가 되었습니다.이관계 괜찮을까요..오로지 제가 큰잘못을만든걸까요..처음부터 잘못된거였을까요...
속상해두통답답해어지러움우울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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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ocean99
· 4년 전
자잘잘못을 따지는 문제는 아니고요. 남편도 입장이 애매하니 그렇게 이야기했겠지만 님께서 많이 속상하셨을거 같아요. 따로 나와 사시게 되면 생신이나 명절때만 뵙도록 하세요. 이사하고 상황이 좀 나아지면 남편과 술한잔하며 마음풀고 하시고요.. 남편과 평생 살려고 만난거지 시부모님과 평생 살 순 없으니까요. 그들에게 맞추면 내가 죽을테고 내가 죽으면 그들이 사는게 시댁과 결혼생활이치에요. 안그럼 홧병 걸려 고생해요. 결국 빨리 손을 놓고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서로 인정하고 어려워하게 되어있죠. 가족이기 전에 서로 남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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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sudnero (글쓴이)
· 4년 전
@skyocean99 하나둘씩 정리하시는게 눈에보이고,사과는드려야하고.그냥 제 욕심이였나봐요 같이살수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