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외면하기 바쁘다. 난 계속 이리 어릴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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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현실을 외면하기 바쁘다. 난 계속 이리 어릴 것 같았는데, 어느새 스물이고, 시간은 날 기다리지 않고 흘러 가겠지. 알고 있다. 멈춰 있어서 변화하거나 이루어질 것이 없단걸.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나를 마주하는게 정말 무섭다. 한 없이 작아져 버릴 내가 한심해. 멀리 바라볼 여유 조차 없이, 현재를 버텨낼 힘 조차 없이 하루하루 눈 뜨기조차 버겁다. 그냥 계속 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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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u777 (리스너)
· 4년 전
너무 멀리 생각하지 마셔요 20살이 되어서 무언가 되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건 아닐까요..? 남들은 나아가는데 나는 제자리인것 같고... 만약 그런것 때문애 불편하다면 지금은 보지 않으셔도 되요 어자피 모두가 다 다르게 흘러갈거에요 남들의 시간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나의 시간을 흘러가세요!! 그리고 멈춰있다면 멈춘곳에 고요히 서서 폭풍의 눈안에 들어왔다는 생각으로 고요히 나만 생각해보세요 저앞에 폭풍은 보지 마시구요 그리고 소소한 소망 소소한 할일 소소한 좋아하는것 들을 찾아보세요!! 괜찮아요 느려도 괜찮으니 나를 다독여 주세요!! 저도 현실을 외면하는데애는 최고였어요;; 그러면서도 볼수밖에 없게 만드는게 현실이고 보고있으니 내가 쳐지게 되겠죠... 그래서 + - 0 의 공식을 만들었어요 나라는 사람이 죽어도 못하는건 하지말고 그나마 타협할 수 있는걸 나에게 갖다 붙이기, 또는 내가 잘하는것 좋아하는게 있는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현실에 기대치를 낮추기 등등 그런 수치화를 하면서 제로점을 만들어 가다보니 남들과는 다른 나를 이해하면서 현실에서 살아나갈수 있게 된것 같아요 저의 방법이 마카님에게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