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시시때때로 변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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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시시때때로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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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침에 일어날때는 모든게 다 잘될 것 같고 그리고 티비보는 것도 영화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는데 점심시간이 되면서 모든게 지루해지고 힘들어져요 그리고 요즘 자꾸 잠이 와서 할 일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공부도 기초가 안되서 자꾸만 이런 환경들을 회피하고 싶어져요 “죽으면 모든게 해결되는데”라는 생각을 자꾸 해요 근데 사람들은 말해요 죽으면 지옥가고 그리고 또 해결되는게 아니고 회피하는거라고 그런걸 누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상황을 피하고 직면하기 싫은것도 알긴 알지만 그래도 너무 힘든걸 어떡해요 갑자기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도 있고 어쩔때는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고 싶기도 하고 숨참고 죽거나 아니면 약먹어서 죽거나 매일 핸드폰 티비 만 보니까 제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공부도 하기 싫어요 근데 책 읽기는 좀 좋아하긴 하지만 집중하는게 3분 이하에요 사람들은 말해요 너가 공부못하고 회피하고 싶다해서 모든걸 다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너무 과장되게 행동해는 거라고 근데 그렇게 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저의 생각이 있는데 자꾸만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해요 그거 하나 붙잡고 있는건데 엄마는 일을 계속 해요 늦게와요 늦게오면 또 술마시고 들어와요 근데 상담할 때 상담쌤은 엄마를 자꾸 이해하래요 그리고 돈을 계속 열심히 벌다보면 언젠간 돈 갚게된다고 너무 단순하게 말해요 그렇게 해결된다고 말 한마디 해도 저에겐 위로가 하나도 되지 않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말들 하나 하나가 저에겐 돌로 돌아오는데 솔직히 이대로 더이상 삶을 살고 싶은 의욕도 안생기고요 그리고 또 저에겐 꿈도 진로도 없어요 뭘 찾으라고 꿈이 없냐고 물어볼따면 전 꿈이 없어요 꿈이 있어야 할까요 지금 살기에도 벅찬데 물론 꿈이 있으면 살 의욕이 생기겠죠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때뿐 잠시만이였어요 현실에 부딫히고 아파할꺼면서 꿈은 왜 꾸라고 하는걸까요 상처들을 보듬어 줄 것도 아니면서 어른들은 생각 없는 말들을 생각있는 척 말을 해요 그런 말들이 저에겐 얼마나 큰 상처들로 오는지 모르면서 다들 이 글의 댓글을 달아주실 분들은 제 글도 다 읽어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대충 읽고 위로해주시는건 아닌지 그냥 그래요 전 가치도 없고 미래도 없는데 왜 나를 살려주시는지 왜 계속 살게 납두는 건지 그냥 죽여주시지 그냥 죽이지 난 어른되어도 자꾸 이런 마음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쓸모없는 사람인채로 사람이 존재자체로 소중하다 하잖아요 근데 현실적으론 가족들은 백수들을 싫어하고요 그리고 백수는 돈도 못벌어요 그리곤 방에 찌들어있잖아요 그거 다 뻥이잖아요 존재자체로 사랑하지도 못하면서.. 자꾸만.. 거짓말로 위로하고 마음이 늘 불안해요 근데 이 불안을 놓기 싫어요 놓으면 더 내가 엉망이 될까봐 그래도 저에 대한 기대는 조금 있지만 이젠 그마저도 다 놓고 싶네요
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해속상해스트레스받아우울어지러움공허해짜증나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지루해신체증상강박조울걱정돼충동_폭력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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