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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있잖아..내가 어제 너무 아파서 동네 작은 병원에 진통제를 맞으러 갔다? 근데 주사가 내몸에 안맞았는지 알러지반응으로 쇼크가 와서 약국가는 중에 쓰러졌단말야. 약국은 병원이랑 1분도 안걸리는 거리구. 20분쯤 기절했던것 같은데 중간중간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 어머어떡해..깨워줘야하는거 아냐?" 등등 소리를 얼핏 하는걸 들었는데도, 나는 쓰러진 자리 그대로 그곳에서 다시 정신차렸어. 다행히 누군가 병원에 말 해줬는지 조금 후에 내가 들어갔던 병원에서 간호사쌤이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챙겨주긴 했어. 근데 그 긴 시간동안 아무도 나를 깨워주지도 신경도 안쓰고 지나갔다는게 너무 무섭더라. 물론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은 아니었고, 코로나때문에 다들 조심하는것도 알지만.. 바로 앞에 병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쓰러진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하고 무섭기도 해. 그냥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좀 서러워서 위로받고싶어서 글을 썼어. 그래도 간호사언니랑 병원에 신고해준 분께는 정말 고마운마음이야. 감사인사를 여기에라도 적을게! 다들 몸 조심하고 아프지말자ㅜㅜ
감사해실망이야속상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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