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싶어 자취했은데 옳은 일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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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싶어 자취했은데 옳은 일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SLedA
·4년 전
어렸을적부터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싸움이 벌어지면 너무 부서지고 몸싸움에 고함에 시끄러워 신고되서 경찰들이 자주 들락날락 거리게 크게 싸우는 일이 있어왔습니다. 동네경찰이 그집있잖아 그집으로 할정도로.. 이혼, 상담 권유 드렸지만 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싸우지말고 제발 이렇게 해달라해도 잠깐뿐입니다 겨우 참아오며 이십중반이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취직도 안됐고 돈을 모아야 나갈수있기 때문에 몇년후일거라 생각했고 집에 있어야 한다 생각하니 무기력감과 우울감은 깊어져 갔습니다 그런데 먼저 취직했던 친구가 이번에 자취를 하게되었고 같이 살자고 제안해 주었습니다. 상황이 자취할 상황이 아니지만 (안정적인수입x) 저에게는 정말 행운같은 기회인것처럼 느껴져 그러겟다고했습니다. 그렇게 이사준비를 다 마치고 자취얘기를 꺼냈습니다. 저 알바도 못하게 하는데 당연히 반대하셨습니다. 저의 정신상태 감정 (자살 우울증) 다 말해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래서 몰래 나왔습니다. 집 나온거 알고나서 계속 전화오고 카톡이 끊임없이 오고.. 평소에 멀쩡하실때는 잘해주시고 당연히 여태 경제적으로나 뭐나 키워주시면서 고마운 일들도 많았었기 때문에 내가 나만생각하고 너무 생각이 짧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월세 반씩 내도 많이나가고 (알바비 거의 생활비로 다써짐) 집안일 요리도 알아서 먹고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힘듭니다..그래도 제일 큰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어졌져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계속 전화 카톡하면서 반대하시는거 보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맞는말이고.. (인생에 중요한시기고 가족이니 다시 잘해보다 같이 뭉치자) 약속은 잘하십니다 지켜진적은 없지만.. 요새 잘지내셨는데 저를 계기로 또 싸우실까봐 걱정이고 이렇게 집으로 오라는거 계속 무시하고 거절하는게 너무 가족인데 이렇게 관계 끊어내듯이 하는게 옳은건 아닌거 같고.. 그렇지만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고 하셔서 어머니가 원하시는대로 들어주기 싫고(자기뜻대로 할때까지 승질 욕하심), 집에가면 월세 다내게될 친구에게 미안하고, 지금 들어가면 몇년 감옥에 있는 느낌일거같고, 자취해서 인생 망쳐지고 힘들어지더라도 집에 가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스트레스받고 있습니다. 그냥 짧게 말해 육체적물빌적편안함+정신적폭력으로인한 우울(언제그럴지모름) +친구미안함 or 육체적물직적힘듬+반대로인한 스트레스+불효 인거같습니다 반대에도 이대로 자취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다시 집으로 들어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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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joker
· 4년 전
인생의 큰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네... 살면서 이번 자취선택이 자기 스스로 생각하기에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고 또 후회없이 잘 헤쳐나갈 자신이있다면 자취하는것도 괜찮지않나? 부모님의 그늘아래 마리오네트 같은 인생을 살지마 그렇게 살면 늘어나는건 남탓뿐 이제 20대 성인이면 내 스스로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고 내가 헤쳐나가는 삶을 선택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 선택은 남이 해주는게 아니야! 네 맘이 더 끌리는 대로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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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LedA (글쓴이)
· 4년 전
그냥 내가 죽어버려야 동생이라도 편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