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만났고 너는 나의 일상이 되었고 어느 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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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mnnm0514
·4년 전
2년을 만났고 너는 나의 일상이 되었고 어느 순간엔 당연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너와 함께한 2년은 힘든일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행복했던 그 기분만 생각나 네가 있어서 즐거웠고 힘이 되었고 너의 존재로도 위안이 되었던 그 시간들이 지금 네가 없는 그 빈자리를 더 크게 만들어 네가 전부였던 그 시절이 그립고 손을 잡고 걷기만 해도 즐겁던 그 시간들이 그립고 나를 항상 생각해주던 네가 그리워 6개월 동안이나 나를 정리하고 있었다는 너의 말에 분노보다 미안함이 밀려왔고 너는 이미 정리가 되었는데 나 혼자 제자리인것 마저 미안했어 마지막은 결국 너의 배신이었고 너를 미워해야 마땅한데 마음처럼 쉽지 않아 하루에도 열두번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몇십분 걸으면 닿을 그 거리에 네가 있고 지금이라도 당장 우리집 문을 열면서 나 왔어 라며 애칭을 불러줄 것 같아 이미 차단된 번호에 의미 없는 문자를 보내고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 1년 반이 지나던 그 순간부터 내 인생에 네가 없다는게 너무 막막했어 상상할수도 없는 그 일을 너는 반년동안 준비했지 인생은 타이밍이라더니 네 말처럼 타이밍이 안맞은 우리를 어떻게든 다시 맞춰보고 싶은 욕심이 아직은 너무 커 보고싶다
힘들다불안해답답해불면우울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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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me8
· 4년 전
지금 힘드셔도 이겨내세요..과거에 얽매이면 자신만 무너지고 거기서 못벗어 날거에요..저는 8년을 만나고 헤어졌어요 정말 죽을 듯이 힘든데 울고 그사람을 생각할 시간에 자신을 좀 더 가꿔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나려고 해요. 마카님도 만나셨던분이 물론 잘해 주셨겠지만 이겨내시고 좀 더 나은 사람 행복한 연애를 하실수 있도록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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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nnm0514 (글쓴이)
· 4년 전
@helpme8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지만 아직은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그래도 매일매일 잘 이겨내려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