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지만 이렇게 일찍 일어난것도 오랜만이고, 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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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11시지만 이렇게 일찍 일어난것도 오랜만이고, 푹자고 일어난 이 기분도 오랜만이고, 어제 잠들때에도 최근에 제일 일찍 잠든것 같아서. 10일 오후 9시?에 깼었었어요. 그만큼 새벽에 놀고 아침에 잠도 못자다가 오후 4시쯤 되서야 겨우 잠들고 일어나면 9시정도였어요. 그렇게 11일날 1의 생일. 생일추카해주고 그때는 폰이 아닌 컴퓨터를 했어요. 그 밤에. 그 새벽에. 그렇게 게임을 하다가 방에 들어와 폰을 봤어요. 보톡은 돌***만 딱히 할것도 할 이야기도 없어요. 저는 하다하다 안돼서 다시 동생방에 들어가 컴퓨터를 켰어요. 그렇게 어쩌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한명있었고.. 그사람과 새벽을 보냈던것 같아요.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같은 나이인것도 신기했어요. 빠른이라 친구들은 저보다 1살 많은 사람들인것 같았어요. 빠른 좋은거 없다라며- 저에게 그랬던거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것도 그도 좋아하더라구요. 잘 맞았어요. 신기했고. 나랑 있으면서 그도 좋아했어요. 게임을 해도 일부러 나를 기다리고 져주며 내 뒤에 있었고 그냥 다 그런식이였어요. 굳이 게임을 안해도.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귀여울지도,. 그러고 아침에 딱히 한건 없어요. 잠 한숨 안자고 친구들 하고 놀며, 어제 밥 대신 먹은건 , 먹은건 라면 2개지만 아침엔 몇입먹다가 결국 못먹고 버려버렸어요.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나였고...최근 많이 먹지 못하는 나였어서. 그래도 저녁에 먹는 컵라면은 어떻게 다 먹었던 걸까. 작은 컵라면이였는데 이렇게 라면 다 먹은건 진짜.. 너무 오랜만... ㅋㅋㅋㅋ 너무너무 오랜만.. 그러다가 저는 또 멍청하게 그를 기다렸던거 같아요. 어쩌면 안 올걸 알면서도. 왜인진 모르겠어요. 그냥 사람을 좋아해서...? 아참, 어제도 너에게서 연락이 왔던것 같아요. 단톡방에서는 딱히 말이 없어요. 하지만 저와의 갠톡으로는 그래도 별말 아니지만.. 뭐 주고받는 건 없지만. 그래도 갠톡은 하는 너라서... 초반에는 너무 .. 너무 좋았는데. 바쁠 시기인거 너무 잘 아는데.. 단톡이랑 갠톡을 보면 다른건 알겠는데.. 자꾸 내 착각이라고 .. 착각인것 같고. 그냥 나혼자서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마음이라도 같으면 . 아니 내가 바보인건가. 1이 우울하다 했던건 제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였어요. 그래도 잘 풀렸다니 다행이에요. 짓궂은 장난일진 모르겠어요. 딱히 그런거에 화가나거나 귀찮고 짜증나진 않아요. 그런거 보면 짓궂다기 보다 그냥 장난인걸까요..? 그렇게 시달리기도 해요. 그냥 내가 덥썩 무눈것도 있고.. 일부러 내가 더 그러는 느낌..? 진짜 좋아서 그러는 걸까.. 무서우면서도 괜히 너도 그랬으면.. 하고 바래. 이제 적을게 생각나지 않아요. 아, 어제 밤 늦게도 내 또래를 봤었어요. 딱히 한건 없지만,... 그랬었네요. 생각보다 내 또래를 많이 보는 느낌이야. ...다들 집에만 있어서 더더욱.. 그런거겠죠..? 상황이 상황이라... 학교 갈 수 있을까,.. 고민이에요. 제 친구 한명은 4월달에 간다는거 같던데. 우리는... 나도 뭔가.. 모르겠다-... 난 이제 뭘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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