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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작년 여름방학엔 정말 여행가고 싶다 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녔었는데
광명동굴도 보러가고, 대구에 축구보겠다고 직관도 혼자가고 그 이후엔 7~8월쯤에 다시한번 부산에 지스타에 대도서관 구경가겠다고 경기도에서 ktx 타고 4시간 넘게 친구랑 가서 간김에 울산에서 하는 대구 원정경기도 같이 직관가고, 돈이 없던 때라 대충 숙소를 찜질방에서 때우고, 그당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개막전 보고싶어 와이파이 되는곳 자꾸 찾고 찜질방 내에서 ㅋㅋ 와이파이 연결 안되거나, 시끄럽거나 그런곳도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름에 더운데 가뜩이나 더 더운 경상도 가서 돌아다니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아서 다신 먼곳 안온다 다짐했는데
그 당시엔 너무 스트레스 받고 어디 놀러가도 경기도 내, 서울, 멀어도 충청도로 가겠단 다짐했는데 지나고보니 다 추억이 됐네요.
이번 겨울에는 여행계획 세워논거 코로나 때문에 다 취소되고 어디로 놀러가지도 못하고, 물론 휴학해서 남는게 시간이지만 놀려고 휴학한거 아니니...
원래 계획대로 안되는게 인생이고 내맘대로 되는거 하나 없는게 인생이라지만 참 요즘 힘드네요.
친구한테 털어놓기에는 무거운 주제도 있고, 고민하는 주제가 매번 비슷해서 말하기도 미안한것도 있고 돈이 부담돼서 무료상담센터에서 상담받았더니 상담사는 멘탈케어보단 솔루션제시에만 몰두하는 타입이고 가족들에게 털어놓는것도 힘들고 이곳 마인드 카페에 매일같이 고민 올려도 제가 항상 글을 쓰면 보통 길어져서 많은 분이 읽지도 않네요. 물론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가독성이 더 좋은 짧은글을 선호하시다보니 많은 분들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참 여러모로 살기 힘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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