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힘들고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 힘들어도 선뜻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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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만힘들고 그만 아팠으면 좋겠어. 힘들어도 선뜻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내 성격탓에 주변 사람들의 하소연과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 하고 같이 아파주면서 정작 나의 아픔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가 없어. 무언가에 의지하면 안되는데 그걸 알면서 스무살이 되도 내 친구들에게 어리광부리고 싶기도 하고 안겨서 하염없이 울고 싶기도 해. 오늘 새벽에 친구들과 공통된 고민이 있어서 술약속을 하고 나왔는데 모두 몸 상태가 안좋아서 결국 편의점에 앉아 혼자 술을 마셨어 인스타 부계정을 뒤지다보니까 멀리사는 친구중에 서로 의지도 하고 내 속마음을 말해놓는 계정을 공유 할정도의 친구가 있는데 1월 이후에 연락이 끊겨서 오랫만에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sns에 그 친구 동내얘들인가봐 막 보고싶다 그립다라고 있는데 그친구가 죽었나봐. 아닌거같고 아니길 속으로 빌면서 그 아이 부계정도 가고 트위터도 들어가봤는데 그 시간 이후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더라고. 내가 너무 늦게왔어 하늘아 미안해. 내가 너의 도움이 못된 것 같아서 너무 죄책감 든다 내가 더 연락자주할껄 좀 더 너 생각하면서 위로를 더 해줄껄 조금만 더 다가갈껄 죽은 다음의 생이 있다면 거기서는 행복해야돼 친구의 결별이 처음이라 어떡해야할지를 모르겠어 너에게 어떻게 보였을지는 모르겠는데 그저 내가 미안할 뿐인거 같아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하늘아.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우울부러워어지러움우울해공황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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