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휴학하다가 올해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작년에도 집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맨날 걱정만 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더는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지만 올해부터 복학을 했습니다. 타지 생활도 시작했구요. 근데 다니면서 정신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복학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지만 복학 이후부터 우울한 감정은 계속 들고, 처음엔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그러겠거니 넘기면서 지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고, 원래 성격대로면 할 일을 이렇게 미루진 않는데 과제든 뭐든 최선을 다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집중력도 낮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거나 계속 뭔가 불안하고, 뭔가를 잊고있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쿵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면서 사고나서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맑아질까 하여 손목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니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저도 겁이 나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냥 다시 휴학하고 좀 쉬면서 치료 받고싶은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보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곳이라도 알아보고 글 쓰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다 힘들고 좀 편해지는 방법 좀 알고싶네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누군가가 툭 치면 당장 울 것 같아요. 속에서 슬픔이 올라오고 눈에 눈물이 고이려고 해요... 요즘 삶이 너무 힘들어요.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친구를 아직까지도 못 사귀었어요. 지금까지도 못 사귄걸 보면 앞으로 4학년까지 내내 친구가 없을 것 같아 너무 힘들고 두렵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걸 아는데도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를 못해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너무 싫습니다. 제가 너무 싫습니다. 왜 이런 성격인지 왜 나는 이렇게도 소심하고 친화력이 부족한지.. 자꾸만 저를 비난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화력이 좋고 말을 잘하고 센스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꾸만 비교하게 되고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지금 저는 아무것도 아닌걸로 너무나 과도하게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하지만 생각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저런 걸로 저를 비난하고 우울해하다가 다른걸 하다보면 나아지고 어느순간 또 저를 비난하고 다시 또 괜찮아지고가 반복됩니다. 원래 다 이런건가요? 그냥...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위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현재 저와 친한 친구들이 몇 있는데요. 자꾸만 그 친구들끼리만 만나고 노는걸 보니 저도 모르게 그 친구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 하다못해 놀 수 있냐고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아예 그런거 없이 저를 제외하고 그 친구들끼리만 만나서 놀고 또 만나서 찍은 사진들을 단톡에 공유하니 자꾸만 속상한 마음만 커지네요. 저만 소외되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제가 불편한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다음에는 나도 같이 놀자 이런 식으로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썩어 문드러지는 것만 같아요. 너무 슬퍼요. 외로워요. 그리고 또 제 인생에 마음을 나눌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근데 또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을 탓할 수도 없고.. 그냥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요. 근데 그냥 아예 제가 그런거에 서운함을 느끼면 안되는건지, 서운함을 느끼는게 잘못된 것일까요? 모르겠어요 그냥 다 너무 혼란스럽고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너무 중구난방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입니다 집안 사정도 어렵고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엄마도 예민해지셔서 많이 때리고 많이 혼내십니딘 착하실땐 진짜 착하시고요 그리고 전 친구도 많은데 왜 이럴까요? 삶을 포기하려고 생각한적도 있고 자해도 해보적있었어요,,, 근데 아픔은 더 심해지더라고요 오늘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는데 "사랑해"한마디만 들었을뿐인데 눈물이 쏟아지더락고요 듣고싶은 말이었나봐요,,,
안그래도 한국 가려 맘먹고 있었지만 지냈던 세월 때문에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인종차별(조롱과 비디오촬영), 무릎 부상(내내 서서 일하는 일인데 직장 상사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병가를 계속 안받아줬고 병가를 냈음에도 이틀은 일함), 이제야 좀 쉴 수 있겠구나 하는데 스미싱을 당했습니다. 제 잘못이라 할말도 없지만 진짜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터지니 답답할 뿐입니다. 몸도 아프고 돈 나갈일들(스미싱, 집 이사 문제 등)로 돈도 없는데 말도 못하고... 입버릇처럼 언제나 비만 오진 않을거라곤 하지만 막상 빗속에 있으니 숨막혀 죽을거같아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아무런 힘도 없어요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힘드네요 체력이 안좋아서 조금만 활동해도 진이빠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할때도 너무 피곤해서 말할 힘 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지금 이 순간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직장인인데 일을 제대로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소진 증후군 같아요 그리고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또 제가 계획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계속 확인해야하는 확인 강박도 있는것 같아요 머릿속의 감정회로가 뒤죽박죽이 되서 요즘은 웃은일이 있어도 웃음과 동시에 씁쓸함이몰려오고 웃을수가 없어요... 마음속에 불안함이 몰려오고있구요 지금 제 감정 무엇일까요
평범하게 하루 하루 매일 살아가기엔 똑같은 하루가 질리고, 누군가를 좋아해보고 연애를 해 봤자 돌아오는 끝이 두렵고, 쉰답시고 일정 다 빼고 집에 있어보니 쉬는 것 같은 느낌도 안들고, 매일 매일이 지치고 어려워요 다 답답한데 해결하는 방법도 어렵고, 아직 학생이라 부모님께 말씀 드려서 병원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쉽사리 말 꺼내기 어려워요. 아직 중학생인데 고입 준비하느라 부모님이 유독 입시에 날카로우시기도 하고 굳이 쓰잘데기 없이 그런 곳 왜 가냐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 용기도 안나네요.
많이 쉬었으면서 며칠 힘들었다고 퇴사하고 싶네 쉴 때 정신과를 진작에 가지 이제와서 가려니 시간이없네 정신과 무서워서 못갔는데 내가 병이라는걸 제대로 깨달으니 안간게 후회된다.. 예약해놓은 날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간다고 나아질까 싶긴하지만 희망을 걸어보고 싶다
항상 외로웠는데 지금도 외로워요. 왜 내 사람은 없을까요? 왜 이렇게 외로울까요 일주일에 한 번은 사람과 놀아야할 거 같아요 왜 제 주변엔 저와 맞는 밝은 사람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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