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자신의 죄책감을 가족구성원에게 뒤집어 씌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열등]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moua
·4년 전
아빠는 자신의 죄책감을 가족구성원에게 뒤집어 씌워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마냥 군다. 본인이 올바르지 못해서 생긴 모든 일들에 대한 피해의식과 죄책감들을 뒤집어 씌움으로써 상대를 가해자로 만든다. 그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는데 죄를 만들어 기어코 본인이 피해자가 되려고 한다. 그렇게 자신은 아무 잘못 없이 타인으로 인해 괴로운 존재가 된다. 집안일은 고사하고 집에서 하는 일이라고는 술 한잔 하고 잠자는 것뿐. 자신이 불만이 있어도 어른이니까 참는다는 식의 행동. 그러나 숨길 수 없는 불쾌한 표정과 입으로 내뱉는 불만 섞인 혼잣말. 현실에 대한 발전 노력은 전혀 없이 과거에 머물러 사는 사람. 노력하지 않는 사람. 반성할 줄 모르는 사람.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 상식이 통하지 않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 그게 내 아빠다. 당신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집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남을 비난하길. 당신의 열등감과 피해의식 따위를 해소하고자 누군가를 이용하지 말길. 누군가를 미워하기 전에 자신의 삶부터 되돌아보길.
트라우마스트레스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dsd22
· 4년 전
저희 집이랑 비슷하네요. 참 쉽지 않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동시에 가장 싫어하는 존재라는 게 너무 고통스러운 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oua (글쓴이)
· 4년 전
@sdsd22 애증이라는 감정이 어쩌면 증오보다 더 괴로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