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그래서 친구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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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qwoiw
·4년 전
눈치가 없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그래서 친구관계가 너무 어렵다. 나는 항상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다른 이들은 나를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것 같다. 다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고 뒤에서는 날 한심한 애로 보는 것 같다. 세상에는 어떤 행동방식의 틀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난 그 틀이 뭔지 모르겠다. 대화하고있는 상대방의 속뜻이 뭔지 나만 모르는 기분이다. 그리고 그런 나를 다 깔보고 있는 것 같다. 힘들다. 나는 항상 진심인데... 아무리 별로인 사람에게도 마음을 해치는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왜 나를 ***취급하는지 모르겠다. 나를 좋아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이들은 많은데, 나를 믿어주고 의지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려는 사람은 별로 없는 기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햇빛을 못봤더니 우울감이 올라오나보다.. 새학기 적응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 사이 안좋은 친구들 사이에서 내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관계에서 치밀하고 계산적인 아이들 사이에서 날 지킬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 상처받을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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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ooo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사연을 읽으니 지금 마카님께서 마음이 많이 답답하신것 같아요. 그런데 제 경험상 대화의 방법은 충분히 노력으로 좋아질수 있어요. 제가 몇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저만의 대화 방법이 있는데 알려드려도 될까요? 저는 일단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공감을 해주는 편이에요. 사람들은 일단 본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야기를 듣는 태도에요! 보통 사람들은 다 느끼기 마련인것 같아요. 이사람이 내 이야기를 성의있게 들어주느냐, 아니면 건성건성 들어주느냐.. 그러니 상대에게 내가 지금 니 이야기를 굉장히 집중해서 잘 듣고있어 라는 느낌을 주면 좋아요! 눈을 잘 마주치고, 적절히 리엑션도 해주고, 표정도 상황에 맞춰짓는 연습을 몇번 해보시는거에요~~~!! 물론 지금도 잘 하고 계시겠지만 거울을 보고 연습해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그런데요 마카님 이건 그냥 몇가지 방법일 뿐이고, 사실 마카님과 진솔하게 대화가 되는분은 반드시 있어요! 마카님도 마카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할수있고, 또 상대또한 마카님께 진솔하게 털어놓을수 있는 케미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요~~! 이건 반드시 설명하지않아도, 서로서로 느낄수 있어요. 마카님 자주 웃고 , 좋은생각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시는게 최우선일것같아요! 마카님의 얼굴에, 행동에 좋은 에너지로 분명 나타날거에요! 마카님께서 진솔한 상대를 원하고있는만큼 반드시 만나게 되실거라 믿어요! 마카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