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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외동인 중3 여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엄마와 함께 집을 나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로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술을 안 마시면 저한테도 엄마한테도 잘해주시는데 아빠가 많이 취하면 엄마는 저보고 자라면서 아빠를 끌고 옆방으로 가세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구타하고 목을 조는걸 봐온 저는 그때마다 자질못해요 아빠가 또 엄마 때릴까봐.. 그리고 2-3학년때쯤 어느날에 저는 처음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중2때 엄마와 저는 버티지 못하고 집을 나왔어요 그때는 속이 시원했는데 현재는 아빠가 불쌍하다고 생각하고있어요 . 아빠는 일을 하지않아서 혼자살기엔 벅차다고 생각했거든요 엄마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고 저보다 더 큰 상처와 피로를 갖고있고 나이도 많은편이라 항상 너무 불안해요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도 너무 싫어요 상담도 해봤지만 다 말할수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후.... 그래도 한결 시원하네요!
슬퍼우울의욕없음걱정돼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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