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괜찮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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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괜찮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gseo00l5
·4년 전
얼마전, 가장 친한친구가 고등학교를 안가고 자퇴를 하고 나서 검정고시를 치뤄 일찍 사회에 나가고 하고싶은것들 다 하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음 제가 잘하는거나 좋아하는걸 아직 찾지도 못했고 나중에 생기겠지 하는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도 안하며 살았거든요 이 친구도 마찬가지고.. 그냥 나이 먹으면서 결정하겠구나 했는데 내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다 정하니까 불안합니다 미래에도 난 아무생각없이 사는게 아닐까..? 나만 생각이없었나.. 온갖 생각들이 다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일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잘하는건 없지만 좋아하는일은 있을테니까요 전 노래를 좋아하고 춤추는걸 좋아하고 나만의 물건을 만들고 운동하고 연기하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재능이없죠 학원갈 시간도없구요.. 그래서 나도 친구처럼 자퇴하고 검정고시나 볼까? 했습니다.. 솔직히 학교에 좋은기억은 없습니다 친구들 비위맞추는것도 지겹고 남이 짜준 스케줄에 맞추어 지내는것도 지겨워요 여러사람과 모여있으면 상처받고 눈치보느라 힘들어요 이젠 무섭기까지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1학기만 다니고 자퇴후 검정고시를 치루고 합격한 뒤 내가 지금까지 하고싶었던것들을 한번씩 해보고 꿈을 확살히 정한뒤에 수능준비를 하려했습니다 연예인이 예전부터 꿈이었지만 재능없다는소리만 주구장창 들어왔으니까요.. 전 자퇴를 하기로 생각하고있는데 자꾸 무언가가 불편합니다 음 뭐랄까 손으론 자퇴를 택하지만 마음이 안된다고하는느낌..? 그래서 요즘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짜증나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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