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한다. 나는 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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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노력한다. 나는 그 특별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혹여 툭하면 잊혀지는거 두려운것 같다. 항상 모두에게서 나를 잊혀지길 바랬던 작년의 나는, 아니, 이번년도 초까지의 나는. 지금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우울에 벗어나지 못했던 내가, 어쩌다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 너와 1을 만난 그 순간부터 우울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처음엔 그래서 잠을 포기하고 나의 모든걸 포기하면서 까지 같이 있었다고 하면 핑계일까. 그냥 너가 좋았어서 였을까. 무엇이 핑계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모른다. 나도 나를 모르니까. 그렇지? 하면 맞고, 이렇지? 하면 맞는거다. 나에게서 하나를 고를 순 없다. 대신 많은 물음표들을 줄수 있다. 이젠 너가 아닌 1과 더 오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너는 공부로 바빳고, 2는 혼자 놀기 바빳다. 1과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보톡을 하지만 딱히 할 거리는 없고, 할 이야기도 없었다. 괜히 나를 탓하게 됬다. 나는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서. 몇년 우울했다고 우울밖에 없는 인생을 살아 온것 같다. 너는 어쩌면 활발하고 재미있는 그런 .. 분위기 이끄는 그론 아이였던것 같은데. 나랑 너무 다른 아이인걸까. 아님 시간 때문인걸까. 아님 정말.. 할것이 없어서일까. 그냥 잔다고 하고 끊어야 했던 걸까. 1 너는 어떨까. 그렇다고 우울하지는 않는다. 이럴수록 더 같이 있고싶어 한다. 여럿에서. 두루두루 놀고싶다. ..... 뭐가 좋을까. 차라리 밖에 나갈수 있었음 조금 더 좋았을까. 놀러 갈 수 있었음. 그럼 좀. 좋았을까, 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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