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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oreperfect
·4년 전
정말 고삼 싫다 전 고삼입니다 그런데 전 제가 19이라는게 너무 싫습니다. 평소에 꾸미는 걸 좋아하는 전데 살이 훅훅 찌는 저의 모습때문에 거울은 보기도 싫습니다. 제가 원래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그저그런대로 살이 많이 찌진 않았는데 작년? 부터 살이 정말 갑자기 확확 쪄서 튼살도 생기고 점점 못나보입니다ㅠㅠ 이런 제 모습이 싫은 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도 마찬가지인가봐요.. 살빼라살빼라 하는데 고삼이 움직여봤자 뭐 얼마나 움직일 수 있겠어요ㅜㅜ 다이어트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 주변에서 살빼라 하고 그와 동시에 공부좀 해서 성적좀 올려라 이러는데 저보고 어떡하라는 걸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 하 이런 잡생각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움직여야할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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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night (리스너)
· 4년 전
마카님 고민에 공감이 되네요. 저는 고3시절이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던 시절이였는데 저희 부모님이 제가 어릴깨부터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제가 정한 기준 이상의 몸무게는 절대 넘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있었어요. 근데 마카님말씀처럼 고3은 움직일수있는게 약간 한정돼있잖아요ㅠ그래서 저는 잘안먹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잘못된 방법이였다고 생각해요ㅠ그때 체력을 안길러서 지금 이렇게 쉽게 지치나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살을 뺀다기보다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틈틈히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면 좋을꺼같아요. 그리고 주변의 말을 들어보니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살이 쪘다고 느껴지는 제 자신도 좋아하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이 모습도 나라고 받아들이고 조금은 막연할 수 있는 얘기지만 지금은 조금 살쪘더라도 마카님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하는 공부를 한 뒤 살을 빼도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꺼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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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perfect (글쓴이)
· 4년 전
@merrynight 정말 도움이 되는 말씀이시네요ㅠㅠ 고맙습니다:)